육아와 문화생활의 공통점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육아는 도우미를 쓸 수도 있지만, 문화참여는 다른 사람에게 대신 시킬 수가 없다.하루는 24시간이다. 거기서 잠자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은 빼야 한다. 문화산업을 성장시키고 출산율을 높이려면 문화소비 시간이 늘어나서 문화산업 시장 이 커져야하고, 육아시간이 늘어나야 한다. 하루는 24시간인데.. 수면시간을 줄일 수는 없다. 결국 문화산업 성장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이다.
문화산업 성장과 출산율제고에 필요한 또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것은 돈이다. 연극,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려면 돈이 필요하다. 애를 키우려도 돈이 든다.
문화산업 키우고 출산율 높이려면 노동임금 올려주고 노동시간 줄여주면 된다. 어려운거 없다. 무어라고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그 두가지를 내포하지 않는 정책은 가찌고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