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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장구 Jul 17. 2024

좋은 경제학자가 되기위해 요구되는 재능

케인즈의 견해

- "맨큐의 경제학원론"에서 인용"


... 케인즈의  견해부터 살펴보자.

 경제학을 공부하는데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급철학이나 순수과학에 비하여 그렇게 쉬운 학문일까? 쉬운 학문이기는 하지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는 매우 어려운 학문이다. 이런 역설이 성립하는 것은 아마도 경제학에서 대가가 되려면 아주 희귀한 재능의 조합을 가져야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수학자이면서 동시에 어느정도 역사학자, 정치가, 철학가이어야만 한다. 그는 수학의 기호를 이해하면서 이를 말로 설명해야 한다.


특수한 현상을 일반적 관점에서 사고해야 하고, 구상(concrete)과 추상(abstract)을 같은 사고의 틀로 건드려야 한다. 그는 미래를 위해 현실을 과거의 관점에서 연구해야 한다.


인간의 속성이나 제도의 어느 부분도 완전하게 그의 관심밖에 있어서는 안된다. 그는 의지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무관심한 마음상태에 있어야 한다. 예술가처럼 초연하고 청렴하면서도, 어떤 때는 정치가처럼 현실적이 되어야 한다."


<앙장구주> 심리학, 사회학, 문화인류학도 인접학문입니다. 통계학, 수리통계학은 필수이고, 컴퓨더 코딩도 모르면 안됩니다. 칼막스는 사회학자이기도 하고, 행동경제학 발전에  기여하여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데이비드카너만은 심리학자이며, 토스타인베블렌은 문화인류학의 영감에 힘어서 "유한계급론"을 저술하였읍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중에는 금융, 물리학 등에서 넘어온 분들도 있고. 인류최고의 수학자 중 하나인  폰노이만은 게임이론의 창시자로 경제학자로도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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