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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쏭쏭이 Sep 17. 2023

[홍콩호텔] Upper house

부잣집에서 하룻밤 묵은 것 같은 스테이, 어퍼하우스

한줄평

전 객실이 전부 스위트, 설렙들이 찾는다는 호텔. 침대가 정말 편안해 꿀잠 보장한다.


추가노트

호텔소파에 앉아서 찍은 사진을 올렸더니 친구가 우리 집이냐고 물었다. 이 정도반응이면 호텔 콘셉트 성공한 듯. 영국 건축가 토마스 해더윅이 디자인한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과 이어진 호텔. 38-48층까지가 객실. 49층엔 레스토랑과 라운지가 있다. 5성급 호텔 대부분이 청결하고 편안했는데 특히 어퍼하우스 호텔의 침대와 침구는 유난히 편안해서 잠을 오래 잔 기억이 있다. 1+1 프로모션이라 여유를 부렸는데 하마터면 잠만 자다 올뻔했던 기억. 객실이 적은 편이라 리셉션은 좀 작고 응대가 빠르지 않았고 가능한 부대시설이 별로 없었다. 아주 큰 욕조가 객실마다 있어서 객실 내에서 스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고, 대신 수영장이 없었다. 넓은 객실과 프라이빗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괜찮은 옵션일 수도 있겠다.


방문시기

2020년 8월

체크인 3PM

체크아웃 11AM


예약정보

가격 : 3900+10%=HKD 4,290

Package: One plus one night (2 nights)

HKD 500 hotel credit

Additional service:    

leather wallet gift

coffee, chocolate service

late checkout until 1PM


호텔 홈페이지

https://www.thehousecollective.com/en/the-upper-house/

Designed by

Hong Kong architect, Andre Fu

https://www.thehousecollective.com/en/the-upper-house/our-house/art-and-design/#:~:text=Designed%20by%20noted%20Hong%20Kong,on%20colours%2C%20textures%20and%20shadows.


나의 평점

분위기 ★★★★☆

서비스 ★★★★☆

편안함 ★★★★★

가격 $$$$

위치 ★★★★★

화살표 아래는 jw 매리어트 호텔, 그위 38-48층은 어퍼하우스
자본주의의 맛 -
1층 입구(좌측), 리셉션이 굉장이 작은편이다. 우측은 토마스 해더윅이 디자인한 스펀체어와 쉬는 공간



로비에서 상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가려면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한다. 낮에도 이렇게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뭔가 다른 세게가 나올것 같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배정받았던 47층. 부잣집 침실에 들어온 느낌이다.
웰컴선물로 받은 지갑. 사용은 잘 하지 않지만 선물이니 기분은 좋았다.
유명한 통유리창 욕조뷰
욕실이 정말 널찍- 샤워부스도 따로 화장대도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수 있다.
어매니티는 Bamford


파우치까지 챙겨주는 세심함. 아직도 여행 다닐때마다 잘 사용중이다.
웰컴드링크로 아아


49층으로 올라가면.. 레스토랑과 라운지가 있다. 그곳에서 크레딧 사용 가능!


라운지에서 책 구경도 좀 하고
바깥 뷰 구경도 좀 하고 -
일찌감치 저녁식사하러 들렀다. 창문뷰로 예약.
콘래드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이 바로 붙어 있다.
너무 맛나던 빵과 버터
부리따치즈 토마토 샐러드, 양갈비, 스테키로 저녁식사 끝


숙박 내내 잔뜩 챙겨주던 초콜릿, 틈만 나면 초콜릿 선물을 어찌나 해주던지..
돌아오니 턴다운 서비스가 잘 되어있었다. 커튼 치니 정말 집같은 분위기
다음날 저녁식사로 배달해먹었던 물회와 과메기. 울동네까지도 배달좀 해주면 좋겠네
미니바에 있는것들이 모두 무료 - 다 먹지 못해서 체크아웃때 바리바리 싸서 챙겨왔다 하핫


아무리 이게 공짜라고 해도 다 먹기는 무리수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챙겨서 왔다. 물도 유리병에 담겨있어  더 고급진 느낌 -
어퍼클래스들이 이용한다는 호텔, 좀더 높은 위 단계의 집같은 호텔

2009년에 오픈한 어퍼하우스.

2019년 새롭게 오픈한 럭셔리 홈 콘셉트의 K11 Artus hotel 때문에 약간 입지가 흔들리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홍콩섬에 깔끔한 분위기의 럭셔리 호텔을 찾는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곳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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