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기다림의 필요를 이해하는 것이다.
때때로의 고집스러움과 독단에 유연함을 장착하고 마주볼 용기가 필요하다.
훈련되지 않은 ,이 것에 날 것인 나는 번번이 어려움을 겪는다.
자주 답답하고 종종 화가 난다.
나의 잣대로 더 이상 이해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나도 또 다른 고집스러움으로 떼를 쓰게 된다.
힘이 든다.
나도 ,늙어버린 부모도 그럴 것이다.
__아빠와 대화하던 어느 날.
우리는 서로를 이상하게 여기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 평행선에 언젠가는 곡률이 생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