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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함존중 Jun 17. 2020

미인주가 신제품 블루베리 막걸리

술리더를 위한 술펀의 술 이야기 2020년 06월


요즘 사람들은 유튜브만 보고 텍스트를 안 좋아한다 카더라.

그래서 인쇄물로 나가던 술책을 엽서나 스티커 등 비주얼 기반 리워드로 대체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리서치를 해 보니 예전 인쇄물처럼 책자로 주던 자세한 술 이야기가 더 보고 싶다는 거였다. 이번 달은 마침 신제품이 가는 달이기도 해서 본 제품을 개발하게 된 이야기를 보고서 형태로 묶어 보았다. 제품 기획 컨설팅 보고서를 100여 장 쓸 수 있다면 이러한 보고서의 요약본 형태라고나 할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

투표해 주신 분들 중 1분을 추첨하여 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보내드리오니 



꿩 먹고 알 먹고?
술 먹고 술 만들GO! 


https://forms.gle/2KaBSEjzTcsHDjLT7







1. 미인주가(a.k.a 최행숙전통주가): 어떤 곳에서 만들어지나요?  




2. 제품특성: 블루베리 막걸리는 어떤 술인가요?  


2-1. 색, 향, 맛의 특징  

지난 여름의 블루베리처럼 은은하게 새콤했고 은은하게 달콤했다. - 미깡의 술툰    

 블루베리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녹아내리게 한 것 같은 크리미한 질감에 과일청의 단맛이 탁주의 텁텁함과 쓴맛을 상쇄시켜 전체적인 담백함이 블루베리의 향과 어우러져 최행숙 양조사의 탁주 양조 스타일에 라벤더 컬러의 안정감이 돋보이는 올 여름 추천 술  


미깡의 술툰 보러가기 https://sulfun.com/story/sultoon1/


2-2. 블루베리(Blueberry, Vaccinium corymbosum)  


 블루베리는 진달래과(Ericaceae) 산앵두나무속(Vaccinium)에 속하는 식물이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하이부시(Vaccinium corymbosum) 품종은 과실이 단단하고 산미가 적고 단맛이 강해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식품으로 와인, 막걸리, 젤리, 잼, 머핀, 떡 등 다양한 식품의 가공원료로 활용되고 있다(Kim 등, 2005; Lee와 Lee, 2007; Lee 등, 2008). 또한 국내의 대표 베리류인 블루베리는 유기산, 당, 비타민 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caffeic acid, gallic acid, flavonol, anthocyanin, proanthocyanidin 등과 같은 페놀성 화합물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 항암, 항산화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일상적인 먹거리에서 천연색소 자원 및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동 연구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블루베리 추출물 중에서 water 추출물보다 30% 에탄올 추출물은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 활성이 증가 하였기에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며 에탄올 성분의 알코올 5% 탁주에 첨가된 블루베리는 건강에도 적합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양조방법: 블루베리 막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4. 브랜드 스토리 : 술리더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4-1. 가장 깨끗한 양조장

무방비 상태의 양조장을 둘러보기 위해 가끔 블라인드로 탐방하여 평소 위생이나 재료면에서 어떻게 관리되는지 유심히 살펴 봅니다. 아무리 미생물과 곰팡이가 발효에 절대적이라 해도 “위생의 마지노선”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축척된 경험 데이터에 의하면 낭설과 같이 “더러운데 술은 맛있는 양조장”은 없습니다. 술이 맛있는 양조장은 오래묵어 바스러질 것 같은 목조 건물이라도 내부는 항상 청결하고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양조장 규모와 형태는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나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지만 술펀이 손꼽는 가장 청결하게 관리되는 양조장 중의 하나입니다. 


4-2. 2014년 술펀의 첫번째 브랜딩 프로젝트 “미인주가, 그리고 아황주”



    술펀이 2014년 법인을 설립하기도 전에 가장 먼저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가 바로 최행숙전통주가의 아황주, 미인탁주, 미인약주 입니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진 CFC 스튜디오를 설립한 전채리 디렉터가 함께했고 전통주 업계는 이후 브랜드와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5. 제품이 나오기까지, 그리고 술리더의 선택은?  


5-1. 술리더 맛 선호도에 기반한 제품 선정  

    현재 술리더는 30대 여성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지난 3월의 전체 술을읽다 서비스 경험 조사, 4월의 서비스 조사를 통해 ①단맛이 있으나 ②인공감미료와 같은 첨가물이 없거나 적고 ③도수가 낮은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물론 “술을읽다”라는 구독 서비스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겨진 술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발로 뛰며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나 꽤나 분량이 많은 설문에도 불구하고 응답해 주신 분들을 위해 서비스 개편 후 첫번째 나가는 술은 술리더의 목소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여 보답하기로 했습니다.   


5-2. 더 나은 제품 출시를 위한 술리더의 선택은?  

술펀이 양조장과 함께 개발 중인 블루베리 막걸리는 현재 시제품과 마찬가지입니다.    

숡세트 배송 후 받은 문자 메시지 링크에서 술리더 경험과 블루베리 막걸리의 새로운 라벨과 네이밍에 투표해 주세요.  


5-3. 다음 제품 출시를 위한 술리더의 선택은?  

술펀은 최행숙 양조사와 함께 현재 시판 중인 아황주의 탁주 버전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보내드리는 미인주가의 미니 용량 맛보기용 제품 외에도 타양조장의 다양한 시제품, 신제품, 출시 예정에 있는 술(얼)리어답터 술리더만을 위해 담아보려 합니다. 정품 가격 1~5만원의 술들을 60ml 용량에 가장 먼저 3~9천원에 맛보실 수 있다면 구매하시겠습니까? 술리더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숡세트에 동봉된 2가지 제품을 맛 보시고 의견을 남겨 주세요. 술펀은 앞으로도 정직한 양조장과 가치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술리더의 플랫폼이자 브릿지가 되겠습니다.     


https://forms.gle/2KaBSEjzTcsHDjL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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