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꾸준히 하고 싶은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대부분 “동기”가 부족해서입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그 동기를 제도적으로 만들어주는 정책이에요. 책을 읽고 기록하거나, 도서를 구매·대출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가 경기지역화폐로 전환돼 지역 서점에서 실제 결제에 쓸 수 있습니다. ‘독서 습관 만들기’와 ‘동네서점 이용’이 동시에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경기도민(만 14세 이상)이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 포인트를 매달 지역화폐로 바꿔 도서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장려 제도입니다. 연간 최대 적립 한도는 6만 원 수준으로 안내되어 있어, 꾸준히 참여하면 생각보다 쏠쏠하게 체감됩니다.
이 제도는 2025년 운영이 종료된 뒤 2026년 3월 재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재개 전까지는 시스템 점검 및 정책 조정이 진행될 수 있어, 정확한 일정과 세부 규정은 공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또 중요한 점 하나. 포인트는 이월되지 않고 소멸될 수 있는 구조라서, “쌓아두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전환·사용하기”가 유리합니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소멸 기준이 지역/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마이페이지에서 잔여 포인트와 전환 내역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적립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갈래로 열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활동들이 있어요.
도서 구매 인증: 월 1회 기준으로 포인트 적립
도서 대출 인증: 월 2회 기준으로 적립
독서일지 작성: 매일 기록형 적립
도서 리뷰 작성: 1건 단위 적립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보통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만 운영 연도나 시스템 변경에 따라 전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재개 이후에는 ‘서비스 소개/공지사항’에서 최신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마이페이지에서 활동 인증(영수증, 대출 내역, 독서 기록 등) 업로드
포인트 적립/전환 내역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여기서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이 지역화폐 카드(또는 앱) 등록입니다.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포인트가 있어도 전환·사용 과정에서 불편이 생길 수 있어요. 시작할 때 한 번만 세팅해두면 이후는 훨씬 편합니다.
알림 설정을 해두면 공지 변경(기준/기간/이벤트)을 놓치지 않음
“몰아서 적립”보다 매달 루틴(대출 2회 + 일지 기록)을 만드는 게 효율적
연말에는 소멸 이슈가 생기기 쉬우니 전환 후 바로 사용하는 습관 추천
예산형 사업은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어, 재개 초반에 참여해두면 안정적
독서가 취미로만 끝나지 않고,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는 제도는 흔치 않습니다. 2026년 3월 재개가 예고된 만큼, 지금은 회원가입·알림 설정 정도만 미리 해두고, 재개 공지가 뜨면 바로 참여 루틴을 시작하는 전략이 가장 깔끔합니다. 책 한 권 읽는 시간이, 다음 책을 사는 힘으로 돌아오는 구조. 잘만 활용하면 독서가 훨씬 꾸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