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가 나오는 구례 산동면은 3월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란빛으로 바뀝니다. 올해 27회를 맞은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됐습니다. 개막 공연에는 손태진, 에녹이 참여했고, 올해 주제는 '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이었습니다.
장소: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및 산수유마을 일원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유료)
문의: 061-780-2390
구례산수유꽃축제의 핵심은 마을 자체다. 각 마을마다 분위기가 달라 어디를 먼저 가느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반곡마을 돌담길: 계곡 물소리와 돌담, 노란 꽃이 겹치는 구간. 사진 찍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산수유 사랑공원: 경사가 완만하고 대형 조형물이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 좋습니다.
상위마을: 마을 가장 안쪽으로, 상업적인 분위기가 적고 고즈넉합니다.
계척마을 시목지: 저수지 수면에 반영되는 꽃 풍경이 특이합니다.
현천·원좌마을: 지리산둘레길 22코스와 연결돼 있어 걷기를 좋아한다면 들를 만합니다.
주말 일방통행 구간이 설정됩니다. 상행은 관광안내소→청소년수련원→주행사장→당동로터리, 하행은 원좌로터리→산수유문화관→반곡→상위→평촌교 방향입니다. 셔틀버스는 주말 09:00~18:00 운행합니다.
구례IC에서 산동면까지 평소 20분 거리지만 주말에는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이전 도착하면 행사장 인근 주차가 가능합니다.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가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반곡마을 계곡은 특히 오전 빛이 들어올 때 색감이 살아납니다. 반곡에서 상위마을까지 순환 산책로는 약 5km로 1~2시간이면 돌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과 차로 40분 거리여서 하루에 두 곳을 보는 일정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구례 현지 먹거리로는 산채정식이 가장 무난하고, 다슬기 수제비나 산닭구이는 현지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