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쇼츠부터 브이로그까지, “편집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시작을 미뤄본 적 있으실 거예요. 게다가 무료 앱이라고 설치했는데 워터마크가 남거나 광고가 너무 많아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죠.
다행히 현재는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으면서, 기능은 전문가급에 가까운 무료 영상편집 도구(PC/모바일)가 꽤 많습니다. 오늘은 설치형 프로그램부터 앱까지, 사용 목적에 맞춰 고르는 방법과 추천 도구를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무료 편집 툴을 고를 때는 “무료냐 아니냐”보다 아래 요소가 더 중요합니다.
워터마크: 저장 결과물에 로고가 남는지 확인
광고/유료 유도: 편집 흐름을 끊지 않는지
내보내기 화질: 최소 1080p, 가능하면 4K 지원 여부
작업 방식: 템플릿 중심(빠름) vs 타임라인 편집(정교함)
이 기준만 잡아도 ‘깔아보고 삭제’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PC 편집은 화면이 크고 작업이 정교해, 브이로그·긴 영상에 특히 유리합니다.
1) DaVinci Resolve
색보정과 오디오 편집이 강력해 “무료인데도 영화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고해상도 작업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라, 장기적으로 편집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가장 추천되는 선택지예요.
2) Shotcut
오픈소스 기반이라 가볍게 시작하기 좋고, 다양한 포맷을 유연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단순 컷 편집부터 자막, 필터까지 ‘기본기’가 탄탄한 느낌입니다.
3) OpenShot
인터페이스가 단순해 처음 편집 프로그램을 접하는 분들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일단 자르고 붙이고 자막 넣기” 같은 기본 작업을 빠르게 익히기 좋아요.
4) Clipchamp
웹 기반으로도 사용 가능해 설치 부담이 적고, 간단한 편집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윈도 환경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한 편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스마트폰 편집은 속도가 장점입니다. 쇼츠·릴스처럼 짧은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기에 최적이죠.
템플릿+AI 자막에 강한 앱: CapCut
템플릿 기반으로 결과물이 빨리 나오고, 자막·효과 기능이 풍부합니다. “편집을 배우기 전, 일단 완성본을 만들고 싶다”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한국어 UI와 브이로그 편집에 유리한 앱: VLLO
조작이 직관적이고, 자막/모자이크 같은 실사용 기능이 잘 묶여 있습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메뉴가 복잡하지 않은 점이 큰 장점입니다.
짧은 SNS용 편집에 강한 앱들
InShot : 컷 편집+음악/필터 조합이 빠름
KineMaster : 레이어 기반 편집으로 좀 더 ‘제작’ 느낌
VITA : 템플릿으로 빠르게 분위기 완성
처음엔 기능을 다 보려고 하기보다, 아래 순서만 반복해도 금방 늘어요.
CapCut 추천 루틴
새 프로젝트 → 영상 불러오기
타임라인에서 자르기/나누기
텍스트 또는 자동 자막 적용
필터·전환·음악 최소한만 추가
내보내기에서 1080p 이상 설정
VLLO 추천 루틴
영상 추가 → 컷 편집으로 길이 정리
자막 넣기(핵심 문장 위주)
모자이크/스티커는 필요한 곳만
오디오 볼륨 균형 맞추기
저장 옵션에서 화질 확인 후 내보내기
편집이 어색하게 느껴질 때는 보통 이 세 가지가 원인입니다.
효과 과다: 전환/필터를 많이 넣으면 오히려 산만해짐
소리 밸런스 무시: 배경음이 목소리를 덮으면 완성도가 급락
해상도 설정 실수: 저장 옵션 기본값이 낮아 화질이 흐려질 수 있음
특히 저장 전에는 꼭 1080p(또는 4K)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쇼츠/릴스처럼 빠른 제작 → CapCut, VITA
브이로그+자막 중심 → VLLO, InShot
색보정·사운드까지 제대로 → DaVinci Resolve
가벼운 PC 편집 입문 → OpenShot, Shotcut
처음엔 “쉽게 끝까지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최고입니다. 완성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더 강력한 툴로 넘어가게 됩니다.
Q1. 정말 완전 무료로 워터마크 없이 가능할까요?
가능한 편입니다. 다만 일부 앱은 특정 기능이나 템플릿에서만 워터마크/유료가 붙을 수 있어 저장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편집 후 화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대부분 저장 옵션이 낮게 설정되어 발생합니다. 내보내기 전에 1080p 이상으로 바꾸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초보자에게 가장 쉬운 앱은?
한국어 UI와 구조가 단순한 앱이 유리합니다. 처음엔 기능이 많은 앱보다 “헷갈리지 않는 앱”이 더 오래 씁니다.
영상 편집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요즘 무료 도구만 잘 골라도 워터마크 없이 고화질 편집이 가능하고, 쇼츠부터 브이로그까지 충분히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 맞춰 하나만 고르자면, 모바일은 CapCut / VLLO, PC는 DaVinci Resolve부터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설치하고 한 편을 끝까지 완성해보는 경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