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참 예쁘다

by 쏘야

맑은 시냇물 반갑게 인사하는 아침

예쁜 꽃들 사이 수줍은 풀꽃 한 송이


빨강 노랑 파란 마음 친구들과 달라도

하얀 마음 가진 풀꽃 너도 참 예쁘다.


*시, 그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내향적인 사람의 특성과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회에서 내향적인 사람은 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내향적인 것은 나의 에너지를 안에서

얻는다는 성향의 차이일 뿐인데, 내성적이라고

오해해서 자신감이 없다. 소극적이다. 말수가 없다.

표정 변화가 없다. 도통 속을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좁다. 등등 온갖 부정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바라본다.


나 역시 그런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외향적인 사람들을 동경했고, 외향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학창 시절, 나의 내향성을 좋게 봐주셨던 선생님이 써주신 생활기록부 한 문단'


"생각이 깊고, 창의적이며, 심성이 곱고 바르어

타의 모범이 됨. 글쓰기에 재능이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개발지도가 필요함."


같은 나인데,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시선에 따라 매번 다르게 평가되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빨강, 노랑, 파랑

각자의 개성과 색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비교적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화려함이나

겉으로 보이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어느 날, 집 앞 공원을 산책하면서 형형색색

예쁜 꽃들 사이에 숨어있는 하얀 풀꽃을 보았다.


풀꽃을 오래 보다 보니 풀꽃만의 은은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래, 내향적인 사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은 매력이 있어!'


'오래 바라보아야만 그 매력을 볼 수 있는 거야!'


외향, 내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서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내향적인 당신도

외향적인 당신도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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