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나의 성격

by 김인철

'성격'


사람은 각각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며 결국 타고난 습관을 가지게 된다.

우선적으로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또 다른 사람과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알게 해주는

것 중 하나가 기질로 인해 생기는 사람 마다의 타고난 습관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적응하며 다채로운 성격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것을 보여주는 예가 '사람의 행동'이다. 같은 환경이나 상황에 놓여있지만, 다르게 행동하는 타인의 모습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고 또 자기 나름대로의 특정 동기 요인에 의해서 일정한 패턴의 행동을 취하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이유에서이다.

즉, 성격이란 선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개인의 삶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인간의 행동 유형'


Marston 박사에 의하면, 인간은 각자 다르게 주어진 환경을 인식하는데 이에 따라 주변 환경속에서

인간의 행동이 서로 다르고 이에 대한 유형이 있다.

첫째로 Dominance 즉, 주도형이다. 이 주도형의 행동 패턴을 가진 사람은 말그대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말이나 행동에서 속도가 빠르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남들 보다 앞서서 주도적으로 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사람의 관계보다는 일에 더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동물에 비유하면 대표적으로 호랑이, 코뿔소, 사자, 독수리가 이들의 이미지를 상징해 주고 탱크나 정상의 깃발등에 빗대어질 수 있다.

두번째 Influence 즉, 사교형이다. 주도형과 마찬가지로 말이나 행동 면에서 속도가 빠르지만,

일보다는 사람관계에 더 우선순위를 두기 떄문에 사교적인 사람의 행동 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중에서는 사교적인 원숭이, 돌고래와 유사하고 상징적인 기호에서는 하트, 별과

유사하다.

세번째 Steadiness 즉, 안정형이다. 이 성향인 사람들은 사교형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를 더 중시하지만,

말이나 행동면에서 속도가 느린 편이고 내향적인 성향이다. 특히,조심성이 강하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성실하고 체계적이면서 심사숙고하는 경향이 짙다. 또한

남들을 쉽게 부러워하지 않고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여러가지에 비유하면, 거북이, 소가 있고 온순한 양, 성실한 개미와 같다. 또한, 잔잔한

호수 같으면서 고요한 산에 비유될 수 있는 존재이다.

네번째 Conscientiousness 즉, 신중형이다. 안정형과 마찬가지로 속도가 느리며 내향적이라 볼 수 있지만,

사람관계보다는 일을 더 중요시하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다.

특히 규칙과 원리을 준수하고 비판하는 성향이 있다. 비유하면 계산기, 메모수첩, 돌다리, 필기구와 같은

꼼꼼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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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하기 위한 욕구'


4가지 인간의 행동의 유형들은 결코 타고난 것이 아닌 주어진 환경에 따라 일정한

패턴을 형성하는 데에서 대상의 성격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격을 형성하는 인간의 행동 유형들은 욕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더나아가 미술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들 또한 이 욕구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작가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작품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작가가 가지는 성향이

크게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에 따라 표현하는 작품의 장르가 복잡한 풍경화나 초상화가 될수도 있으면서 단순한 육감적인 그림이나 원시적인(애니)그림이 될 수가 있다.

이러한 작가의 성격에 따라 미술에 나타나는 단계에서는 칠이나 그리기, 붙이기, 작품에 사용되는 재료 등 작품을 만드는 방식에서 다양하게 나뉜다는 의미이다.

원래 인간이 일정적인 패턴을 가지는 행동(미술 표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욕구'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욕구'가 작가들로 하여금 작품 안에 내용을 담도록 의도하게 만드는 것 일까요?

인간의 욕구는 크게 5가지로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영국의 심리학자 아이브러헴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이다.






작가가 표현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행동'을 의미한다면 표현하고자 하는 상징적 내용들은 '욕구'에서 비롯된 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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