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은 바뀌지만, 수시는 바뀌지 않는 이유-
뜬금없이 “의사 화교설”과 함께 “윤석렬 대통령이 계엄포고령으로 화교 출신 의사 카르텔을 저격한 것” 따위의 낭설이 퍼졌다. 심지어 “의사 80% 화교”라는 말도 안 되는 썰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런 루머는 어디서 시작된 걸까?
수시다. 수시의 “외국인 특별 전형”이다. 심지어 2025년 서울대 입시 요강에서
<글로벌 특별 인재 전형 I>을 보면, 조건이 -지원자 및 부모 모두 외국국적 소지자-이다.
<글로벌 특별 인재 전형 II>는 -아래 학력을 충족하는 재외국민이나 외국인 또는 한국으로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이다.
이 전형은 외국인을 위한 전형 같지만, 사실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
특히
1. 검은 머리 외국인
2. 화교 출신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여기서 의사 화교설이 기원하는 것이다.
더욱 문제가 있는 건 다음 사항이다.
지원자 수 및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음
지원자의 지원자격 적격 여부, 평가 세부사항, 불합격 사유 등은 공개하지 않음
아예 모든 걸 비공개로 함으로써 이런 의혹을 부추긴다.
심지어 정원조차 없다. 이게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라는 서울대 2025년 전형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이다.
의사 화교설은 수시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왜 정권이 바뀌어도 수시 전형은 바뀌지 않을까? 조O의 O민처럼, 정치인을 포함한 기득권들이 수시의 혜택을 누리기 때문이다.
정권은 바뀌지만, 비리는 계속된다.
https://admission.snu.ac.kr/international/undergraduate/spring/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