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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희소스 Sep 15. 2022

랩비트페스티벌 부스 오프라인 마케팅 구경


랩비트페스티벌 속 브랜드 부스들 함께 봐요 @rapbeatfestival


�츄파츕스 부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룰렛 이벤트는 자주 보여요 결국 오프라인까지 나와서 부스를 구성하는 목적은 브랜드 경험이기에 꽝을 작게 구성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번에는 꽝이 커서 인상 깊었어요

츄파춥스 1개는 허탈해서 웃음이 나오는..


가장 좋은 경품인 스페셜 패키지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츄파츕스 털 장갑 한 짝과 막대사탕 30개 정도 아니면 츄파츕스 탁상형 응원봉과 막대사탕 30개 정도! 둘 다 이걸 여기에서 준다는 게 애매하다고 생각했어요 포토존도 조촐해서 사진 찍기에 아쉬웠고 해시태그 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건 부채였어요->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별로 안 생김


단가가 낮은 식품류로서는 소비자가 어떤 경험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탕과 젤리의 단순 맛보기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가 결국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지에 집중해서 보여주면 어떨까요?


저는 츄파춥스를 보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떠오르고 특유의 발랄한 색과 맛을 키치하게 풀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그런 느낌들이 살지 못 해서 아쉬웠어요

@chupachupskorea




�무신사 부스


후드티 쓰리디 모형이 있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이벤트는 오늘의 페스티벌룩을 스냅 어플에 업로드하는 걸 중점으로 제품을 증정하거나 프린트할 수 있게 했어요


스냅 어플은 스타일쉐어처럼 패션을 공유하는 무신사 자체 커뮤니티인데 이런 방법으로 유입을 만드는구나 하고 구경했어요 패션에 진심인 우리를 위한 sns라는 슬로건, 앱 유아이를 크게 만들어둔 틀만 둔 공간은 아쉽기도 했지만 인간 무신사를 찾습니다는 문구가 좋았어요!


또 주목했던 점은 랩비트 페스티벌과 협업해 무신사 패스라는 티켓 종류를 따로 만들고, 그들만을 위한 부스와 존을 따로 구성했다는 건데요


줄을 좀 더 빠르게 서거나 좀 더 좋은 위치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보면서 페스티벌 자체에 대한 경험을 더욱 좋게 만들고 결국 브랜드로서의 무신사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심리적 거리를 좁히게 만드는 요소로서 작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musinsacom


�페스티벌 굿즈는 뭐가 있을까?


티, 후디, 반다나! 콜라보 한정판 느낌인데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지 궁금해요 콜라보 한 두 브랜드를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 같다는 것도 잘 고려한 느낌 무신사 패스로는 페스티벌 MD 할인이 된다는 점도 재밌는 듯

@obeykorea @obeyclothing @ripndip


�서울랜드에서 음악 페스티벌을 할 수 있구나를 처음 경험했어요!


페스티벌 티켓과는 별도로 서울랜드 이용권을 구매해야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는데, 통합한 이용권을 구성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왕 온 김에 좀 더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하면 더 좋을텐데!

@today_seoulland @seoullandinfo


�여명 부스


월디페에서는 숙취해소제로 상쾌환이 형광 초록색을 중심으로 두건, 본품 등 굿즈를 구성하고 일회용 가방을 주며 힙하게 말을 건넸었는데 랩비트페스티벌엔 여명이 있더라구요!


갑자기 동네 아파트 단지 내 판촉 부스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디자인이 큰 이유인 거 같은데 의도한 건지 최선의 도전인지 모르겠어서 궁금해졌어요 시음용 음료를 담는 방법도 보여주는 방법도 너무나 친숙해서 오히려 어색한 느낌? 어떻게 보면 직접적인 어투가 정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나름 인생네컷이 가능한 기계도 있었는데 오묘했어요

@dawn808.official


�배스킨라빈스 부스


원하는 맛을 콘, 컵으로 주문하는 게 대부분인 배라가 어떤 메뉴들을 들고 왔을까? 궁금했어요


블록팩, 포장형을 중점으로 레디투고 제품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배라가 최근에 레디투고 제품만 판매하는 무인 매장을 오픈했던 게 생각났어요


아메리카노를 크게 가격과 함께 표시해둔 것도 살펴 보자면 저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잘 모르겠어서 궁금한데 페스티벌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은 사람이 많을까요? 술을 한 잔 더 마시지 않으려나?

@baskinrobbinskorea


�반올림 피자샵


이번에 처음 먹어 봤어요! 한 조각+음료수 한 컵으로 구성한 세트가 효율적이라 좋았어요 페퍼로니, 불고기 피자만 가지고 온 걸 보면 자신있거나 잘 팔리는 대표 메뉴인가 봐요

@banolimpizza_official


�페스티벌을 아프리카 티비로 스트리밍하고 있다는 배너를 봤어요


왜 유튜브가 아닐까? 궁금했고 아프리카티비 브랜드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 한 입장이라 페스티벌 브랜드 이미지가 다르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큐알 인식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앱 깔으라고 할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afreecatv_official


�주류 부스


몬스터, 짐빔 부스에서는 술을 섞은 하이볼을 팔고 있었어요 몬스터는 네 안의 야수를 깨워! 같은 브랜드 영상이 반복 재생됐고, 짐빔은 미노이를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이 반복 재생됐어요 기억니은 댄스를 추는 미노이가 미음미름 짐빔! 외치는 게 기억에 남아요 언젠가 요리조리 콘텐츠에서 짐빔을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포토존


어두워져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네온 사인으로 배경 주변에 둘러둔 포인트 랩비트 계정을 둘러 보면 이번 페스티벌은 행성, 우주 컨셉인 것 같아요



�최근에 월디페, 원더러스트, 랩비트를 구경했는데 세 페스티벌 모두 실내에서의 경험이 익숙한 디제잉, 필라테스, 요가, 춤, 노래 공연을 실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지점이 익숙하지 않아서 새롭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만 줄 수 있는 경험은 뭘까? 관객으로서의 나는 무엇을 기대할까? 생각해보게 됐어요


날씨 변수, 그늘막 준비,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예측 가능한+불가능한 동선 구성 등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나 일상적이고 기본적이었던 것들이라 오히려 기획하는 입장에서는 놓치기도 쉽겠다는 생각도!



�여러분들은 페스티벌을 즐긴다면, 안 즐긴다면 왜인지 그 이유들도 궁금해집니당


�#공간탐험일기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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