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의 무게중심은 아래에 있다.
세상이
오른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왼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렇게
오른쪽 기우뚱
왼쪽 기우뚱
왔다 갔다
기울고 있다.
이내
오뚝이는
천천히 호흡을 내쉰다.
아래로 아래로
중심이 내린다.
조용해진 순간
눈을 떠보니
세상이 다시
똑바로 서있다.
똑바로 선다.
언제 어디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