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30분 만에 영어 팟캐스트 콘텐츠 만들기
클릭 5,6번으로 35분 만에 해외 패널 2명의 영어 팟캐스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평소 짬이 날 때마다 AI 툴들을 스터디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사업이나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며 꾸준히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연차인지라 집에서 혼자 AI 툴을 활용해 2명의 해외 패널이 대화하는 5분짜리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퀄리티나 완성도를 차치하더라도, 툴들이 주는 효율성과 확장성에 저도 깜짝 놀랐어요.
우선 해당 캐스트 영상을 제작한 프로세스 및 투입 자원을 설명드릴게요.
제작 프로세스
1. 오디오 파일 생성: google notebookLM에 글 원문 업로드 -> 오디오 파일 생성
2. 스크립트 추출: 클로바노트로 오디오 파일에서 스크립트 추출, pdf 생성
3. 영상 콘텐츠 제작: HeyGen AI Podcast로 스크립트 업로드 -> 영상 콘텐츠 생성
4. 감수 및 배포
투입 자원
- 총 제작 시간 35분 (영상 생성 25분)
- 장비 : 데스크톱 PC 1대
이 방식으로 실제 제작한 팟캐스트 영상을 첨부합니다.
일부러 후편집 폴리싱은 하지 않았어요. AI 툴만으로 어느 정도 결과물이 나오는지 공유해보 싶었습니다. 아직은 아바타들의 입모양, 대화 흐름, 악센트가 다소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기술 발전이 워낙 빨라서 곧 개선될 것으로 보여요.
이렇게 AI 툴들로 영상을 제작해 본 후기 총평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첫째, 콘텐츠 크리에이터 1인의 제작 영역이 대폭 확장
- AI 툴들은 기획->제작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1인 창작자가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 영역을 크게 확장시켜 줄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어요.
둘째, 콘텐츠 제작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개선 가능
- 제작 자체에 들어가는 리소스, 시간들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단순 작업은 이제 단 몇 분이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시대가 되었어요.
셋째, 기획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될 것
- AI 툴은 개인이 가진 역량을 매우 혁신적으로 확장할 수 있고, 결국 기획역량이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저희 팀도 이런 형태를 좀 더 디벨롭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적은 비용과 리소스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빠르게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은 아래 정도지만요.
- 정기 뉴스형 콘텐츠 (신제품 출시, 스토어 이벤트, 업데이트 패치 등)
- 맞춤형 로컬화 콘텐츠 (각 국가별 언어, 등장 아바타 패널 등 로컬화)
- 반응형 콘텐츠 (제품 설명하는 아바타 콘텐츠, FAQ 영상화 등)
아직 러프한 수준이라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다양하게 시도하면 더 재미있는 일들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콘텐츠 기획 제작 실무자 또는 개인 크리에이터분들은 한번 써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와 같이 AI 툴로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서로 다양한 정보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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