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우리 집은 어디에
2019년 장기전세 입주자 모집 공고 분석(6/7)
by
스테이시
Jun 8. 2019
아래로
올해 초 강남권 잔여공가만 모아서 36차를 공급했던 장기전세가 이번엔 대형 평형 공가만 모아서
등장했다. 주로 114형으로 구성된 이 녀석들은 한 마디로 40평대이다.
장기전세는 영구임대 재개발임대 국민임대와는 달리 주거복지 개념이 강한 느낌은 아니다.
가격을 보면 무슨 말인지 공감이 되실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기에 고마운 녀석들인 게 틀림없다.)
기본이지만, 한 번 집고 가자면, 장기전세 주택은 분양 전환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신청을 안내하기 전에 유의할 점!!!!!!!! 이 있어서,
먼저 강조하고 글을 이어가려 한다.
위 형태의 장기전세의 경우 SH 서울 도시 주택공사에서 서울 리츠라는 공공주택 사업자에게 매각을 해서
공급되는 형태여서, 지금 들어가는 분들은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아니라, 그 주택이
처음 공급되었던 시점으로부터 20년까지만 보장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즉, 상암지구가 예를 들어 2009년에 공급되었으면 이미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들어가시는 분이 10년 살고 나와야 하는 걸로 해석이 된다.
바로 위 사진에 맨 아래 문구 말이다.
"장기전세 주택은 해당 주택의 법정 임대의무기간으로 거주기한이 제한될 수 있음."
대형 평형 장기전세가 리츠로 넘어가면서 생긴 조항인데,
자세한 사항은 SH 도시주택 공사 콜센터에서 확인을 받는 게 좋겠다.
이제 간단한 신청 절차를 보고 공고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일정은 위와 같고, 신청 자격은 아래와 같다.
사실 지금 까지 보았을 때, 대형 평형 공급에서는 경쟁률이 생각보다 치솟지 않았다.
그 비밀은^^;;은 여타 임대와 다르게,
청약통장에 예치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 들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내가 해당이 되는지 아닌지 알게 되셨을 것 같아서 데이터 정리를 풀어본다.
뽑는 가구 수가 아주 아주 적기 때문에, 전략이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간절히 당첨이 필요하시다면 몰릴 만한 부분은 피해가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역대 114형 커트라인은 SH공사에 장기전세 당첨자 공고에서 커트라인은 찾아보면
확인이 가능하시다. 경쟁률 또한 그러하다.
어느 단지가 최저점 당첨됩니다 라고는 말 못 하지만,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말 정도는 남겨놓고 싶다.
늘 공고를 보면, 난 지역별로 묶는 작업을 먼저 한다.
진짜 확실한 고득점이 아니면 당연히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나온 곳에 눈을 두셔야 한다.
그리고 114형을 쓴다는 것은 청약통장에 천만 원 이상이 들어있다는 뜻임으로,
그렇지 않은 많은 분들은 2군데 밖에 없는 더 적은 평형을 쓸 수밖에 없다.
또한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므로
가격이 싸면 끌리고 공급호수가 많으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장기전세 114형 같은 경우는
기존 장기전세에서 갈아타시려는 수요도 많다.
점수를 계산을 한 번 해보시고, 이 창을 닫으시면 도움이 되실 테니 점수판도 첨부!
114형은 까딱하면 2순위로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여지가 있는
좀 우습지만 장기전세에 허당이다.
이 공고를 통해서 꼭 필요한 가정들이 보금자리를 찾기 응원해 본다.
2016년 장기전세에 입주해서 6개월 살고 퇴거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사랑스러웠던 그 집이 생생하다.
어디론가의 이사는 끝이 아니라,
인생의 다음 페이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집은 어디에]라는 질문에 마침표를 찍을 자 아무도 없지만,
이런 공고들이 우리 집은 어디에!라는 탄식에서
그래도 우리 집은 어디에?라는 물음표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2019년 6월 서울 리츠 3호 장기전세 공고 분석 by 스테이시
keyword
장기전세
sh공사
우리집
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스테이시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우리집은 어디에
저자
사회적 이슈나 현상을 에세이 형식으로 다루는 Social essayist 입니다. 출간작으로는 <우리 집은 어디에>, <나만 친구가 없나?> 가 있습니다.
팔로워
489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 책방에 책을 등록하다!
예상은 했지만, 편견은 아프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