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두 갈래의 마음

by 밤하

혼자 있고 싶어.

날 혼자 두지 마.


말하고 싶지 않아.

털어놓고 싶어.


믿을 수 없어.

믿고 싶어.


우리 다 아프기에,

기댈 수 없었다.


누구나 실수하기에,

기대할 수 없었다.


그렇게,

혼자 서는 법을 배워간다.


외로운 어른이 되어간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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