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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좋아한다는 의미
엄마의 된장찌개
멸치 육수에 감자와 빨간 고추 잘게 썰어 넣고
자작하게 끓인 우리 엄마표 된장찌개.
동생이랑 만화영화 보고 있으면 냄새 폴폴 풍겨오던
그 된장찌개가 타향에선 늘 그립다.
지난 십 년을 돌이켜보니 몇 번 먹지도 못했다.
앞으로 몇 번을 더 먹을 수 있을까?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한국에 갈 수 있게 되면
엄마를 또 귀찮게 해 드려야겠다.
만화 그리는 별사탕입니다. 동화 <겁쟁이 씨렁과 털북숭이의 모험>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