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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꿈맘 Oct 23. 2022

2022년 10월 깊어가는 가을

매일 하늘 보기 나의 미라클 루틴

2022년 10월 4일

2022년 10월 4일

오전에 볼일 보러 다녀오는 길에

집에 걸어오며 마주친 가을 하늘

2022년 10월 4일

아직 초록빛 나뭇잎들이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2022년 10월 4일

어느새 예쁘게 물들어서 길가에 떨어진

예쁜 가을 단풍잎도 너무 아름다워라

2022년 10월 5일

2022년 10월 5일

아침에 동네 도서관에 다녀온 날

투명 유리 속에 비친 보이는 가을 하늘도

자세히 보니 너무나 예쁨 가득하다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이 정말 좋았던 날

한참 낮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마치 한여름 날씨 같기만 하더니

이날은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스런 바람까지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 주었다

모든 게 너무나 감사했다

도서관에 들렀다가 근처 슈퍼마켓에서

사 먹은 콘 아이스크림 어찌나 꿀맛이던지 모른다

다음번에 또 참새 방앗간처럼 들러야겠다

2022년 10월 6일

2022년 10월 6일

아침에 2시간 동안 동네 문화센터 수업 듣고

나오는데 바로 마주친 멋진 가을 하늘 보며 감동 한가득

정말 감사함 가득 사실 이날이 문화센터 수강 신청해서

듣는 첫 수업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마음에 뿌듯함과

감사한 마음이 더 많이 느껴졌다

2022년 10월 7일

2022년 10월 7일

아침에 늦장 부리던 막내 아이 학교 교실 문 앞까지

잘 등교시키고 집에 걸어왔다

(아직 가끔씩 교실 문 앞까지 데려다 주기를

바라는 초등 1학년 막내 아이)

아침 햇살이 정말 포근하고 좋아서 나도 모르게

가에 미소가 방긋 어깨가 들썩들썩

상쾌한 아침 공기에 마음이 한없이 행복했다

집에 그냥 들어오기 아쉬워서 동네 한 바퀴 찬찬히

걸으면서 산책을 했다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짹짹짹 지저귀는 참새들

멋진 날갯짓하며 날아가는 까치들

풀냄새와 나무 냄새 멋진 나무들 아름다운 가을 하늘

모든 게 감사했다

동네 뒷산 등산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내려다 보이는

우리 동네 아늑하니 예쁜 우리 동네 참 좋으나

2022년 10월 7일


산책길에 마주친 이름 모를 예쁜 꽃 감사하다

2022년 10월 12일

볼일 보러 나왔다가 집까지 걸어 가늘길

이날도 아침에 엄청 따뜻한 햇살에 감사했다

초록빛 예쁜 나무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감사

내가 너무 좋아하는 소나무

너무 예쁘다 소나무에 솔방울 들도 어찌나 

예쁘던지 모른다

걸어오다가 문득 내 그림자가 너무 맘에 들었다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도 너무 예쁘고

길가에 강아지 풀들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중학교 담장이 옆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는 들꽃

2022년 10월 12일 아침에

예쁜 들꽃들이 또 내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따스한 봄햇살 같은 듯 포근히 감싸주는

가을 햇살에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다


2022년 10월 13일

2022년 10월 13일

아침에 10시부터 12시까지 집 앞 문화센터

수업 들으러 다녀왔다 2시간 동안 수업이 끝나고

나왔는데 또 마주친 하늘에 너무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슬펐다


전날 오후에 시어머님께 전해 들은 남편의

째 이모부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10월 12일 저녁에 퇴근하고

시어머님과 남편의 큰 이모님과 함께 이모부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하늘 보며 시이모부님 꼭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꼭 좋은 곳으로 가세요 이모부님"

마음속으로 기도드렸다

"이모부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세요 기도드려 알았지"

우리 집 아이들에게도 이모부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드리라고 얘기해 주었다

너무 슬프다 ㅠㅠ

우리 아빠도 작년 1월에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 소식을 들으면 더 마음이

슬프고 아려오는 것 같다


2022년 10월 13일

시이모부님께서 늘 우리 부부 그리고 삼 남매

많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셨던 감사한 기억에

자꾸만 더 슬퍼지고 눈물이 흘렀다

조금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다

이모부님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랄게요

2022년 10월 14일

2022년 10월 14일 아침 가을 하늘

막내 아이 등교시켜주고 집에 걸어 오늘 길

초록빛 나무들도 가을 하늘도 예쁘고

나뭇잎 사이로 숨바꼭질 놀이하듯 조금씩 방긋방긋

보이는 멋진 가을 하늘도 너무 아름다웠다

2022년 10월 16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웨딩홀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남편의 넷째 이모님 둘째 따님 결혼식 하는 날

날씨가 가을 가을 하니 정말 청명한 가을 날씨였다

결혼식 전 화동들 연습하는 모습

남편이남편의 사촌 남동생과 함께 축의금을 받아야 해서

아침에 집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아이들과 함께 일찍 결혼식장에 출발했다

12시에 도착했다

우리 집에서 차 하나도 안 막히고 20분 정도 걸렸다


결혼식장 주차장이 딱 만차라고 하시고 센트럴파크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근처 가까운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2000원짜리 주차 무료 이용권을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여유롭게 오후 1시쯤 도착한 시누이네 가족들은

결혼식장 지하 주차장 자리가 많아서 괜찮았다고 한다

너무나 귀엽고 예쁜 화동들과 기쁨 가득한 시간 정말 감동적인 결혼식 축복합니다 화동들이 신랑님의 조카들이라고 하셨다


신랑 신부님 두 분이 함께 읽어 내려가는 결혼 서약서

그리고 신부님의 친언니 분의 축사

그리고 신부님의 직장 동료분들의 축가 그리고 신랑님의 사촌 형님들의 축가도 너무나 멋지고

감감 동적인 시간이었다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드리는 시간에도 그렇고 자꾸만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신랑 신부님 너무나 멋지시고 아름다우셨다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축복합니다

남편의 이종사촌 여동생 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잠시 공원도 구경도 하며 집에 왔다

가을 하늘도 너무 멋지고 주말에 공원에 가족들과

께 나오셔서 여유로움을 즐기시는 모습들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셨다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주차장은 1시간에 1000원이다

가격 실화? 정말 착한 가격에 놀랐다


지금 초등 5학년 첫째 아이 걸음마 한참 할 때쯤 왔던 센트럴파크 공원

그때 그해 봄날 어버이날에 시어머님 모시고

이곳 공원에 왔던 기억이 난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가을 노을이 아름답게 빛이 났다

2022년 10월 17일 아침 멋진 나무들과 그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가을하늘에 감사

2022년 10월 17일 아침 가을 하늘

저어기 멀리 가을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달님이 또 너무나 멋지고 예뻤다

2022년 10월 17일 아침 가을 하늘 아이들 등교길에

흔들리게 사진 찍힌 가을 하늘도 그냥 좋다

2022년10월 17일  

아침에 아이들 등교시키고 잠시 볼일 보러

다녀오는 길에 멋진 가을 하늘

2022년 10월 18일
2022년 10월 18일

2022년 10월 18일

아이들과 함께 오후에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

놀이터에서 놀기

가을에 만난 무당벌레

막내 아이가 발견한 무당벌레

무당벌레 보며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흥얼흥얼 노래 부르며 아이가 무당벌레 사진을 찍어주었다

2022년 10월 18일 오후

놀이터에서 막내 아이가 찍은 풍경




ㅎㅎ 아이가 찍은 자기 얼굴

아니 이건 언제 찍은 건지 ㅋㅋㅋ

그냥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공유해요

금없지만~~~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에서 첫번째 작품이 막내 아이가 같은팀 친구와 둘이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2022년 10월 21일
숲체험 활동 초등 1학년 친구들의 작품 아잉 귀여워라 팀별로 만들었나보다

얼마 전에 초등 1학년  막내 아이 학교에서

1학년들 숲 체험활동 다녀왔어요

아이들 담임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

조금 공유합니다

다들 핸드메이드 피리 만들고 있어요
아이가 만들어온 핸드메이드 나무 피리 아이가 만들어온 잠자리 장식 나무피리 소리도 맑고 예쁘더라고요
숲체험활동 하면서 만들어온 전통놀이 핸드메이드 장난감 도토리잡기라고 아이가 알려주었어요
솔방울을 저기 보이는 종이컵 속에 퐁당 넣으면 되더라고요 은근 집중력을 필요로 해서 아이들 전통놀이로 좋을 것 같아요 어려워 보이던데 아이는 제법 잘하더라고요

아이는 숲 체험활동이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해요


깊어가는 가을날 모든 분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축복합니다♡♡♡


저희 집 남편은 어젯밤에 퇴근 후 인천항으로

갑오징어 새벽 낚시를 갔어요

얼마나 잡아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7dNCi86kEv8

https://youtu.be/YPfxjgJDKio

https://youtu.be/QPlPiUBD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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