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로 만든 수육
남편이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퇴근했는데요 둘째 막내 아이 데리고 지하철 타고 부천 상동 호수 공원까지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집에 오면서 정서진 중앙시장에 들러서 장을 봐왔더라고요 야채들이랑 수육용 고기를 2근 정도 사 왔어요 오랜만에 수육 만들었네요 삼겹살 부위인데요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상추 깻잎에 쌈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남편이 장봐온 식재료들 상추 깻잎 파프리카 양파 부추 목이버섯 당근 (집에 양파 다 떨어졌는데 어떻게 알았지?)
수육용 삼겹살 부위 돼지고기 2근
[주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2근,
통마늘 4~5개, 양파 1/2개 (양파껍질 함께 사용합니다), 대파 1/2 대, 월계수잎 4~5장, 천일염 1/2 큰술, 통후추 2큰술
[양념] 재래된장 크게 1 큰술, 믹스커피 1개
1. 수육용 돼지고기 2근
삼겹살 부위로 준비했어요
2. 커다란 냄비에 물을 2/3 정도
고기가 푹 잠길 정도로 넣어줍니다
고기를 모두 넣고 천일염 넣고
센 불에서 삶아줍니다
통후추, 월계수잎, 통마늘
재래된장도 1큰술 넣어 주었어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가스불을 중불로 줄이고요
타이머 40분 맞춰서 삶아 줍니다
3. 대파 썰어서 넣어줍니다
4. 양파, 양파껍질 넣고요 커피도
넣고 삶아주었어요
*고기 삶은 지 30분 정도 되었을 때
가스불을 약불로 줄이고요 냄비 뚜껑을
닫아주었어요
어느새 타이머 40분이 되었습니다
냄비 뚜껑 닫고 뜸 들이기 10분 후에
고기를 건져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5. 도마에 냅킨 깔고 주방용
집게로 고기를 잡고 최대한?
얇게 썰었어요~^^
6. 한 접시 먼저 썰어서 담아 주었는데요
남편과 아이들이 고기 더 썰어달라고 합니다
7. 오랜만에 만든 수육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그냥 순삭입니다 "천천히 좀 먹어라"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저는 그다지 고기를 많이 먹지는 못하는데요 고기 러버인 저희 집 아이들과 남편은 정말 잘도 먹더라고요
8. 상추, 깻잎, 새우젓갈, 쌈장에
쌈 싸서 먹었어요
9, 고추냉이를 살짝 넣고 함께 먹어도
은근히 맛있답니다
*수육 드실 때 새우젓갈에
곁들여서 드시면 고기를 더 잘
소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 6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답니다
들러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