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저녁 퇴근하며 마주친 하늘

by 별빛꿈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려봅니다

새롭게 시작한 브런치북을 꾸준히 쓰겠다며

다짐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여전히 저는 알바를 다니고 있습니다

많이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들이 한보따리인데

마음처럼 글을 써내려가기가 쉽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것 같은데

어렵네요


그와중에 지난주 감사하게도 일할 기회가 주어진

화장품 회사에서 4일 동안 하루 8시간씩 근무를 했답니다(점심시간 한시간 포함하면 하루 9시간)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가는 버스타러 걸어가는데

푸르른 밤하늘이 너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어요



버스를 타고 재래시장에서 내려서 약국에 먼저 들러 피부연고를 구입했어요

저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이 저녁밥 만들어준다며

카레 만들다가 제가 그 냄비에 팔을 살짝

스쳤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팔등을 데었거든요

차가운 물에 몇번이나 헹궈내었는데도 안될 듯 싶어서 하루나 지나고 다음날 저녁 퇴근하면서

막 마감하시려는 약국에 달려가서 화상 피부연고를

구입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친절하신 약사님께 감사했습니다


야채가게에 들러서 필요한 식재료 구입했어요

체리도 한바구니 구입했지요


호떡집 마감세일이라고 힘차게 외치고 계셨어요

씨앗 호떡 마감세일 한개에 천원 5개 구입했습니다

호떡집 바로 앞에 생선가게가 있어요

이 생선가게 아드님이 구워주신 씨앗 호떡입니다

진심 너무 맛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장봐서 집에 올 때 양손에

짐이 너무 많아서 걸어서 집에까지 10분걸리는데

이날은 그냥 택시를 탔습니다

저녁 시간 출출하실 것 같아서 택시 기사님께

뜨끈한 씨앗 호떡을 호떡 포장종이 넉넉히 뜯어서

호떡 한개를 감싸서 기사님께 챙겨드렸어요

기사님께서 집에가서 아이들 챙겨주시죠 라고

말씀하시며 사양하셨지만 택시안에 온통 호떡 냄새가 진동을하는게 더 죄송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택시기사님께 호떡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겨우 호떡 한개 챙겨드렸을 뿐인데

택시 기사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마음이 너무 기뻤답니다



생선가게에서 자반고등어랑 조림용 고등어를

구입했어요 이쪽이 딱 시장 입구 큰길쪽인데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한번 불어오면 진짜 매섭게

느껴지는 위치에요 ㅠㅠ

생선가게 사장님 그리고 생선가게 사장님 아내분

그리고 생선가게 사장님의 아드님이신 청년 삼촌분이

함께 일하시는 생선가게랍니다


생선가게 사장님 이곳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땡볕여름이나 어느 계절 마다하지 않고 이곳 이자리 이 생선 가게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해오셨다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정말 존경하고 대단하십니다 ㅠㅠ

재래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이 고생이시죠ㅠㅠ

모든 계절을 그대로 피부로 느끼셔야하시니

다른 더 힘드신 직업도 많이 있으시지만요 ㅠㅠ





덕분에 아이들과 씨앗 호떡 맛있게 먹고

생선구이 생선조림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식품회사 오전 4시간씩 2주 근무하고 퇴근하는 어느날 과장님께서 오전 일한 알바생들에게 한봉지씩 챙겨주신 야채들 삼겹살에 쌈싸먹고 또 남은 치커리는 고등어 무조림 할때 넣었어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들러주시는 구독자님들께 저의 이웃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밤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습니다 모든분들 눈길 미끄럼 조심하시고요 따뜻하고 행복한 2월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감사드립니다


[별빛꿈맘의 요즘 근황입니다 늘 저의 허접한 알바생활을 따뜻하게 응원 보내주시는 모든 구독자님들 그리고 저의 이웃 작가님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하루 12시간씩 설거지 알바
막내 아이랑 함께 서점에 가서 주문한 유재은 작가님 출간하신 책도 찾으러가야하는데 뭐가 이리 바쁜건지 모르겠다





답방도 못가고 답글도 못드리지만 늘 무한한 사랑 보내주시는 이웃 작가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금 늦더라도 이웃 작가님들께 답방드릴께요 답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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