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1.
투자를 하다 보면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땐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죠. 그래서 견디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2.
반대로 상승을 해도 견디기가 어렵다는 사실? 저는 사실 이걸 참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
3.
이유는 간단하죠 뭐. 깨지기야 노상 깨져보니 그나마 면역이 생기는데 어디 돈을 벌어봤어야 적응이 되죠.
4.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잘 참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구석에 마구니가 끼기 시작하는 듯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5.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주식으로 깡통차면 뭐 만화라도 남아야 할 것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