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서 챗봇 만들기!
무작정 따라서 챗봇 만들기!
Chat GPT. 인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인공지능. 분야와 상관없이 척척 답을 내어 놓는 Chat GPT. 몇 개의 직업을 집어삼켜 없애고, 새로운 직업을 토해낼 강력한 도구. 어려운 논문은 물론이고, 별스럽지 않은 사소한 이야기까지.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Chat GPT. 거대한 변화의 입구. 배워야 한다. 그래야 이용할 수 있다.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는 강한 힘을 가진 인공지능을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매뉴얼이다. 5일 만에 파이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오픈 AI API, 에이전트, 벡터 DB까지. 지금은 낯선 이 단어의 뜻을 짚어가게 된다. 친절하다.
비전공자도 상관없다. 뜻도 모르는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걷어간다. Chat GPT는 무엇이고,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하는 일, 기본이 되는 도구들을 배운다. '구름'이라는 플랫폼에 회원가입했고, Chat GPT가 발행하는 key를 받는 방법부터 시작한다. 이제 챗봇을 만드는 도구가 내 손으로 들어왔다. 다른 언어인 컴퓨터 언어를 더듬더듬 거리며 적어내고, 내가 내린 명령어에 따라 응답하는 녀석에 놀랐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구름의 크레디트를 다 써버린 모양이다. 한글을 처음 배우고, 주위에 있는 간판을 의미 없이 계속 읽으며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다. 지체 없이 결제하고, 책에서 알려주는 코드를 이리저리 눌렀다. 입문자인 내가 한 번에 다할 수 없다. 그럼 답지를 보며 길을 찾으면 된다. 저자가 (https://github.com/minji337/jjinchin) 친절하게 코드를 적어두었다.
더듬거리며 코드를 적었다. 내가 이 모든 것을 이해했을까? 그건 아니다.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다. 다만, 책을 따라가면 작동된다. 오류가 생기면, 답지를 보며 내가 고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니, 컴퓨터에게 내 생각을 적어두고, 내 응답에 따른 챗봇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말이다. 완성을 했을까? 아직 버벅거리지만, 곧 완성될 테다.
며칠 뒤면, 나만의 챗봇이 완성되리라. 내가 만들어둔 챗봇은 하나가 아닐 테다. 척척 답해주는 녀석은 이제는 유쾌한 주식 도우미가 될 테고, 어떤 글을 적을지 고민될 때 글감을 알려주며, 영어 논문을 교정해 주는 이가 될 테다.
인공지능도, chatGPT도 이제는 먼 나라이야기도 아니다. 전공자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는 세상 변화의 시작인 지금. 내가 인공지능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교양을 넘어서는 도구를 다른 기술을 알려준다. 혹시 챗봇을 만들고 싶은가? 그런 주저하지 말자.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 이 어려워 보이던 길을 안내하고,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며, 결국 배포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선하하리라.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덧붙임
조금만 더 있으면 완성해서 배포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