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 룡
언제나처럼 마지막은
십자가처럼 무겁게 다가온다.
마지막은 성과이기에
아쉬움이 더 커 보인다.
그래서 우린 새로움을
솜털처럼 가볍게 맞이한다.
새로움은 계획이기에
설레임에 춤판을 벌인다.
아쉬움과 설레임을
60번을 반복하고도
서산의 노을 부여잡고
진한 한숨이 그렇게 희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