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철학
1인기업은 언제나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반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 불확실성과는 좀 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지금 잘 되고 있고 기반이 완전하게 잡혀있지 않는 1인기업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 기반이 잘 갖춰져 있었다면 여러 방향으로 더 나아가 스타트업 회사가 되었거나 큰 규모의 유튜버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말해 1인기업으로 남아있지 않고 규모를 확장했을것이란 뜻이기도 하다.
본인이 기업강의나 큰 규모의 강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혼자 활동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이 되면 그 분의 역량을 보고 스카우트 하거나 본인 자신이 강의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것이 더 큰 수익과 규모를 만들기 때문에 1인기업으로 남아있지 않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되려면 자신의 브랜딩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고, 직원들과 함께 작은 기업을 운영할수 있는 경쟁력과 자생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첫걸음은 자신부터 확고하게 자리잡는 1인기업이 될 것이다. 프리랜서와 1인기업의 차이점을 많이 분석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차이점은 하나이다. 그냥 그대로 시간을 자유롭게 하면 성장과 수익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수 있는 기반을 만들수 있을 것인지의 차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1인기업을 할때 수익성을 유지할만한 실력도 필요하고 직원들과의 협력도 필요하고 인사이트와 문제해결능력도 필요할 것이다. 3-4명의 직원과 근무한다고 해도 부담이 적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역할이 더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대기업에서는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진두지휘하기 때문에 CEO의 역할이 대단히 크지는 않다. 최종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 그러나 작은 기업일수록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 그리고 추진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전략적으로 움직여여 한다. 전략이라는 말을 잘못 알아듣고 교활하게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여기서 전략은 간괴한 꾀가 아니라, 자신만의 강점을 통해 차별화할수 있는 아이디어일 것이다. 얕은수는 전술에 불과하다. 전술은 전쟁에서 전투에서는 승리할지 몰라도 전쟁에서 승리하지는 못하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좋은 전략을 통해 업무가 지속적으로 추진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열번의 실패를 통해 열번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한번의 성공은 오히려 위기 극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알려주지 않는다. 운이 잘 따라서 성공했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잘 찾아보고 시행착오를 하다보면 좋은 방법은 찾을수 있기 마련이다. 시간이 걸릴 따름이다.
1인기업은 그래서 이런 경험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가 아는한 방송에 나오는 유명한 어느 한 명도 어려움 없이, 스토리 없이 그냥 저절로 이뤄진 사람을 보진 못한거 같다. 나는 항상 우스갯소리로 로또도 지속적으로 구매한 사람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인생이 그렇듯이 1인기업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 계속 아이디어를 찾고 계획을 수립하며 1인기업을 완성해나갈때 더 큰 기업의 CEO가 될수 있는 확률은 더욱더 높아질 것임이 분명하다.
1인기업은 혼자다. 그래서 더더욱 자신을 단련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내 주위에 좋은 동료들이 많아질 것이고, 그들이 나와 함께 더 큰 이상을 향해 추구해나갈 날이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같이 하지 않아도 혼자서 단단하게 해 나가도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단단해졌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1인기업과 창업을 꿈꾼는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지금은 작은 기업이지만, 언젠가 더 큰 CEO가 되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시행착오를 극복할수 있는 힘이 될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1인기업의 역량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잘 되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좀 더 커진 규모의 작은기업을 운영하더라도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진단할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