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 대학전형, 내신이 필요없는 수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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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업치료사가 꿈인 서ㅇ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작업치료학과 대학전형 대졸자전형으로 수시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대학교를 자퇴하고 다른 대학 작업치료학과까지 들어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그럼 글을 잘 쓰진 못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서ㅇ현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




Q1. 작업치료사가 되기로 결심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저는 3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는데요, 언니는 귀가 좀 불편한 청각장애가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후천적인 난청으로 말도 잘 하고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전부 엄마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엄마는 항상 언니를 강하게 키우시려고 했어요. 말이 안들리면 말을 보라고 하셨고 언니는 보청기를 끼면 말이 들리긴하지만 다른 잡음과 소음들도 함께 크게 들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거나 그런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엄마는 사람들의 입모양을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집에서 항상 교육하셨습니다.




언니가 어릴 때부터 서서히 귀가 안들렸던거라 청각장애인이라고 하면 농아인이라고 생각하고 전부 못듣고 말도 잘 못하는 줄 아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엄마는 어릴 때 부터 저희한테 수화를 가르치셨고 언니한테는 수화를 해도 말을 계속 해야한다고 시키셨고 잘 안들릴때는 입모양을 읽도록 가르치셨어요. 엄마의 엄청난 노력 덕분에 언니는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를정도로 안들린다는게 티가 나지 않았어요.




저희 아빠도 청각장애인이세요. 그래서 제가 어릴 때부터 수화를 한건데 언니도 태어날 땐 괜찮았는데 어릴 때 아픈 이후로 점점 청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보청기를 끼게 되었어요. 제가 4살 정도고 언니가 7살 때 여서 그 상황은 기억은 안나지만 크면서 언니에게 더 미안하기도 했고 나혼자 이렇게 살아도 되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절대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죠, 단지 아팠을 뿐이고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도 없고 언니를 불쌍하게 생각하지도 미안해하지도 말라구요. 그만큼 저는 남들을 위해 더 봉사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랑 언니랑 저랑 봉사도 많이 다니고 언니는 심한 것도 아니라서 더 불편한 아이들을 도와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고3이 되었을 때 진로를 결정해야했는데요, 저는 저희 엄마를 굉장히 존경하고 언니도 엄마의 교육을 받고 강하게 자라서 언니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언니를 그렇게 가르친 엄마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고 처음에는 제가 복지관에서 봉사를 많이 했기도 해서 사회복지사쪽으로 진로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공부를 엄청 잘했던 것도 아니라 졸업을 하고 전문대 사회복지학과로 입학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과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원하던 공부가 아닌것 같아서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만두고 나서는 계속 엄마랑 언니랑 봉사다니면서 그렇게 지냈고 그러다가 문득 생각을 해보니 제가 하고 싶은일이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작업치료사더라구요. 그래서 작업치료학과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Q2. 작업치료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A. 제가 고졸이었기 때문에 우선 작업치료학과 대학을 가야하는데 내신 성적이나 수능을 다시 봐야해서 집에서 한번 수능을 다시 쳐봤지만 정말 심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능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알아봤던게 바로 학점은행제 였고 찾아보니 수능을 보지않고 내신등급도 상관없이 대학에 갈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학위제도로 대학교 졸업자들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라고 되어 있었고, 작업치료학과 대학들을 찾아봤고 제가 희망하는 대학교에 작업치료학과 대학전형을 알아봤는데 대졸자전형, 일반편입, 학사편입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경쟁률도 많이 높지 않고 기간도 학사편입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리고 편입은 3학년부터 들어가는 거기 때문에 저는 1학년부터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는 지식이 많이 없었던 터라 처음부터 배우고 싶었고 그래서 대졸자전형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하기위해 팀장님의 글을 보고 여쭙게 되었습니다. 대졸자전형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전문학사학위 이상을 가져야 했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성적과 면접으로 많이 보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계속 수능준비를 했으면 모르겠지만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면 쉽지 않을거고 고3들과 경쟁하는게 현실적으로 많이 부담되기 때문에 대졸자전형이 나을 것 같았고 팀장님과 충분한 논의 후에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이 되었고 이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던터라 똑같은 사회복지로 전공을 선택했고 전적대학 이수한 학점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하셔서 성적증명서를 보내달라고 하셨고 확인해본 결과 학점을 전부 가지고 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다행히도 학점을 가져오니 제가 채워야될 학점은 줄어들었고 그만큼 기간이 단축되어서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만 들으면 되니 정말 쉽게 했는데 저는 그 당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라 학은제랑 면접준비밖에 안했던 것 같아요.





수업은 한학기당 15주차로 주차별로 강의가 올라오는게 출석 기간은 2주정도 주어져서 그 안에만 출석해주면 되었고 저는 뭐 강의 올라올때 마다 바로 들었어요. 그리고 토론, 과제, 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있었는데요. 다 어렵지 않았고 과제는 팀장님께서 참고문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참고하라고 그거 보고 레포트 형식으로 제가 정리한 글에서 참고하면서 덧붙이거나 추가하거나 했고 제가 찾은 자료들도 있어서 같이 보면서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시험은 역시 온라인으로 치면되었고 실수 안하고 체크만 잘하면 되는 부분이라 문제없었고 시험은 4일정도 기간이 주어지는데 그 중에 제가 시간되는 날 아무때나 몰아서 쳐도 되고 편한시간에 칠 수 있었습니다. 50대, 60대 분들도 많이 하셔서 저같은 20대는 더 쉽게 하실 수 있고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써주고 토론, 과제 제출 잘 해주면 학점은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을 받는 과정을 잘 끝냈고 면접은 자기소개, 지원동기, 성격 장단점, 인상깊은 책, 하고싶은말 등등 준비를 해갔고 학교마다 홈페이지에 예상문제가 나와있고 아니면 카페에서 면접예상질문들 볼 수 있어서 그런것들 보고 준비를 했습니다. 집에서 언니가 면접관해주고 질문에 대답해보면서 연습했었던 것 같아요.





Q3. 이코쌤과의 진행은 어떠셨나요?




A. 제가 이걸 처음 시작할 때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찾아봤는데 100번 찾아보는 것보다 전문가에게 1번 물어보는게 훨씬 낫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지식인 검색해보고 그래도 대답을 못 찾으면 블로그나 카페, 사이트 찾아보고 그래도 못 찾으면 답이 없었는데요. 팀장님께 여쭤보면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고 왜 컨설턴트와 진행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은 늦은 시간에도 답장해주시고 제가 새벽에 남겨두면 아침에 답장해주시거나 안주무시면 바로 답장해주셨고 토요일 일요일 참고 월요일에 물어보기가 그래서 주말에도 제가 카톡드렸는데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그냥 편하게 물어보라고 하셔서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제가 수업들으면서 혹시 일정 놓치진 않을까 수업 일정 안내해주시고 꼬박꼬박 잘 챙겨듣고 있는데 확인하시고 과제있을때마다 참고문헌 안내해주시고 제가 강의듣다가 갑자기 컴퓨터가 이상있어서 안된다거나 할때 도와주시고 제가 좀 귀찮게 해드린것 같지만 항상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한다면 꼭 팀장님께 도움받으시면서 학위계획서 받고 계획대로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다른분들도 좀 더 편하게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4. 작업치료학과 대학전형을 준비하는 분들께 한마디, 그리고 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시면 부탁드려요.




A. 작업치료학과가 가고 싶은데 자퇴를 하셨거나 고졸자라서 지원 자격이 안되신다면 학점은행제 통해서 학위 취득하시고 지원자격 갖추시길 권해드리고 저도 대학교를 자퇴했지만 학점 잘 받아서 대학교를 다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과정처럼 작업치료학과 대학전형 중 대졸자전형으로 진행하신다면 내신 등급 안되셔도, 수능 없이 정말 쉽게 하실 수 있을거고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담당 컨설턴트를 찾으신다면 정말 잘 도와주셨던 팀장님과 함께하세요!




아마 이 학과를 가려고 하시는 분들마다 작업치료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다 다를텐데요, 그래도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꿈을 꾸던 함께 이 분야에 도전했고 이 과정을 거쳐가야 되는 만큼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고, 작업치료사가 되려면 이제 작업치료학과를 갔다고 해서 다 된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니까 졸업도 해야되고 국가고시도 봐야되고 필기, 실기도 통과해야 되는 과정들이 남아있는데 한단계 한단계 스텝을 잘 밟아나가면서 최종 꿈에 꼭 도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면 좋겠고 작업치료사가 되어서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일상 활동들이 누군가에게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조차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 장벽을 허물어드리고 싶고 회복, 유지하고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와 조언을 해드리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서ㅇ현 학습자님의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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