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펙 취업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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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스펙이라는 벽 앞에서 멈추는 순간


취업을 준비하려고 마음을 먹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한다. 지금 내가 가진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다. 자격증도 없고, 경력도 없고, 특별히 내세울 만한 학력도 없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무스펙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인터넷에 “무스펙 취업준비”라는 단어를 검색하게 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정보를 찾아보면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자격증을 따야 한다, 기술을 배워야 한다, 다시 대학을 가야 한다 같은 이야기들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선택들이다.



2.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


무스펙 상태에서 다시 대학을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결심이다. 몇 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고 등록금 부담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자격증이나 시험 준비 역시 마찬가지다. 공무원 시험이나 전문 자격시험은 준비 기간이 길고 공부량도 많다. 시작은 할 수 있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작을 미루게 된다. 괜히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하면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무스펙 취업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면서도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3. 비교적 현실적인 시작점


이럴 때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학력이다. 우리나라 취업 시장에서는 여전히 학력이 기본 조건처럼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채용 공고를 보면 대졸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학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이후 다른 스펙을 준비할 때도 선택지가 많아진다. 하지만 대학을 다시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바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로, 대학에 입학하지 않아도 학점을 모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진행할 수 있고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전문학사는 80학점, 학사학위는 140학점을 취득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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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점은행제가 가지는 장점


무스펙 취업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몇 가지 특징 때문이다. 먼저 학습 과정에서 학습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학점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학습설계를 통해 방향을 잡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는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학점은행제에서는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자격증이나 독학학위제 같은 방법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학위 취득 기간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학위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다른 스펙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학점을 인정받거나 독학학위제를 통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히 학위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펙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5. 작은 시작이 만드는 변화


무스펙이라는 상태는 사실 시작점일 뿐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멈춰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하나의 시작이다. 학력을 먼저 만들 수도 있고 자격증을 준비할 수도 있다. 다만 비교적 부담이 적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스펙 취업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만들고 이후 편입이나 대학원, 자격증 준비로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작은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무스펙이라는 말이 지금의 상태를 설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정해 버리는 말은 아니다. 무엇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 상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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