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광경영학과를 나왔거든요.
건설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전공이었는데
졸업하고 나서 어쩌다 보니
건설 관련 업체에서 현장
행정 업무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매일
안전관리자 선생님들을
옆에서 보게 되더라고요.
그분들이 하는 역할을 보면서
'저 포지션이 지금 정말
대우를 받는구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때 현장 주변에서는
안전관리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았거든요.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되면서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는 안전관리자 선임이
법적으로 의무화됐거든요.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자격을 갖춘 인력은 부족하니까,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따는법을 알면
정말 큰 기회가 된다는 걸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따는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처음에 큐넷에서
응시자격 자가진단을 해봤더니
제 전공으로는 해당이 안 된다고 뜨더라고요.
벽이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건설안전기사 응시자격은 크게 보면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자이거나
관련 분야 4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거나,
학점은행제로 106학점을
이수한 경우에 해당되거든요.
저는 전문대 비관련 전공 졸업자였으니
경력도 없고 학력 조건도
안 맞는 상황이었어요.
그때 학점은행제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온라인으로 학점을 쌓는다는 게
얼마나 걸리는 거지?' 싶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빠른 방법이 있었어요.
전문대를 졸업한 경우에는
전적대 학점을 최대 80학점까지 끌어와서
나머지 부족한 학점만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저처럼 비관련 전공 전문대 졸업자도
빠르면 한 학기 만에 106학점을
채울 수 있었던 거죠
담당 컨설턴트 선생님이
제가 원하는 시험 회차를
먼저 물어봤어요.
건설안전기사 시험은
1년에 세 번 있거든요.
보통 1회차 필기는 2월,
2회차는 5월, 3회차는 8월에
시작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컨설턴트 선생님은 제가 목표로 하는
시험 회차에 맞춰서 역산해서
언제까지 학점 인정 신청을 마쳐야 하는지,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를
다 계획으로 짜줬어요.
경영학 관련 전공으로 학습자 등록을 하면
건설안전기사 외에도
전기기사, 토목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대부분의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학점은행제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요.
출석은 14일 이내에 수강하면 되고
시험은 오픈북 방식으로
온라인 응시가 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했는데
솔직히 담당 컨설턴트 선생님이
출석 관리 외엔 따로 신경 쓸 게
없도록 안내해줬기 때문에
건설안전기사 시험 공부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따는법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전문대 졸업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전적대 학점을 활용해 빠르
106학점을 갖출 수 있고,
목표 시험 일정에 맞춰 역산한 플랜대로
진행하니까 시간 낭비가 없다는 거예요.
단점이 있다면,
학점 인정 신청 기간이
1월, 4월, 7월, 10월로 정해져 있어서
타이밍을 놓치면 한 회차를
통째로 날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컨설턴트 선생님이 처음부터
이 일정을 기준으로 역산해서
계획을 짜줬던 거고요.
건설안전기사 취득 후 취업처는
종합건설회사, 전문건설업체, 감리업체,
안전컨설팅 전문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법적 선임
자격으로 인정받습니다.
초봉은 일반적으로 3,000만 원
대에서 시작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빠르게 올라가는 구조이고
안전관리자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지금은
협상 여지도 있는 편이더라고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따는법이
막막했던 저처럼
비관련 전공 전문대 졸업자라서
응시자격부터 막혀 있다고
느끼셨던 분이라면
학점은행제로 전적대 학점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먼저 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그 한 가지를 알고 나서
완전히 다른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