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굳이 대학 나오지 않은 상태로
회사에서 사무 업무를 하고 있었거든요.
일은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이 일이 나한테 맞는 건가?'
그러다 지인이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걸 보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병원, 재활병원이 계속 늘어나고
물리치료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직업 안정성도 있고,
환자가 나아지는 걸 직접 볼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게
마음에 크게 와닿았거든요.
물리치료사 응시자격
출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근데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무조건
관련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국가 고시에 합격해야만
면허를 받을 수 있다더라고요
그래서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목표로 잡게 됐습니다.
용인대 물리치료학과는
4년제 물리치료학과 중에서
전통과 인지도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고요.
졸업 후에는 종합병원, 재활병원,
일반 병·의원, 노인복지시설,
스포츠구단 의무 트레이너,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물리치료학, 인체해부학, 신경해부학,
병리학, 정형외과학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고
대학원도 운영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쌓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막상 편입을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벽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능이나 내신은 이미 오래전에
마무리한 저한테 일반적인 입시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많은 편이었고
남은건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편입으로
지원하는게 유일한 길이었거든요
지원하려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으니
이걸 채울 방법이 필요했어요
재수능은 생각도 하기 싫었죠
회사를 그만두고 수능을 위해
학원을 다닐 상황도 아니었어요.
그때 알게 된 게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경영 전공 과정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게
처음엔 반신반의였거든요.
그래서 담당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명확하게 설명해줬어요.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은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이 학위로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편입에
지원 자격을 갖출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결정적인 이유였어요.
퇴근 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틈틈이 강의를 들으면서
과목을 하나씩 이수해 나갔거든요.
컨설턴트 선생님이 처음부터
어떤 순서로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언제까지 학점인정 신청을 해야 하는지를
다 짜줬기 때문에
제가 따로 뭔가를 챙길 게 없었습니다.
일하면서 준비하다 보면
뭘 먼저 해야 할지 몰라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을 전부 대신해줬다는 게
정말 컸어요.
물리치료사는 면허가 있는 전문직이라서
자격증 취득 후 취업 걱정이 적은 편이라고
현직자들도 많이 얘기하거든요.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재활 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고
물리치료사의 고용 전망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점이
저한테는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장점은 분명합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하면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편입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빨리 시작할수록
원하는 입시 시즌에 맞출 수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처럼 비전공자이거나
생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포기하려 했던 분이라면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이
생각보다 현실적인 답이 될 수 있다는 걸
꼭 한번 알아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