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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한테 공부할 시간이 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 안 했을 거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육아 중인 엄마가
무슨 자격증 준비냐고
스스로 먼저 포기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꿈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한테는 사서가 그랬어요.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오히려 그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게요.
학점은행제 사서 준비가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건 도서관 커뮤니티였어요.
비슷한 상황의 분이
아이 재운 뒤 틈틈이 강의 듣고 있다는
글을 올린 걸 읽었거든요.
댓글만 달고 창을 닫았는데
그 글이 며칠 동안 머릿속에서
안 지워졌습니다.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학점은행제 사서 준비라는 게
실제로 어떤 구조인지를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제도를 통해
문헌정보학을 전공으로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그 학위로 정사서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에 제일 걱정한 건
수업 방식이었어요.
정해진 시간에 어딘가를 나가야 한다면
저한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2025년 2학기부터
문헌정보학 온라인 과목이
추가로 개설되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
그 걱정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제 상황에서 학점을 어떻게 채우는지도
꼼꼼히 따져봤어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서
학습 설계를 맡기게 되었죠
저는 전문대를 나온 터라
학사학위를 추가 취득하려면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전공 60학점,
교양 30학점,
일반 50학점으로 구성이 돼요.
한 번에 다 들을 수 있는 건 아니고
학기당 24학점,
일 년에 42학점까지가 한도예요.
근데 2년제 졸업자라서 최대
80점까지 가져올 수 있다네요
전공으로 인정되는 점수는 없으니까
사실상 6~70점 정도만
가져올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계산해보면 긴 여정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대학에 비하면
그렇게 긴 과정도 아니고
온라인 수업인데다가 과목 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만큼
한 학기에 무리하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아이가 자는 시간,
낮에 생기는 짜투리 시간,
그런 틈을 모아서 쌓아가는 방식이
저한테는 오히려 잘 맞아요.
학점은행제 사서 준비를 시작하면서
달라진 게 하나 있어요.
도서관에 갈 때
그냥 책 빌리러 가는 게 아니라
이 공간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됐거든요.
서가 배열이라든가,
안내 데스크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라든가,
강의에서 배우는 내용이
눈앞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걸
보는 기분이 이상하게 설레요.
오프라인 때문에 망설이다
한 번 포기했던 분들한테는
지금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에요.
온라인 과목이 열리면서
관심 갖는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고,
수강 자리가 예상보다 빨리
마감된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려요.
그래도 시작했다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아이 재우고 노트북 여는 게
처음엔 의지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하루 중에
제 시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
육아 중이라서 안 된다고,
시간이 없어서 안 된다고
스스로 선 그었던 분들,
학점은행제 사서 준비는
생각보다 유연한 방법이에요.
저처럼 틈새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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