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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온 Apr 17. 2019

지금은 동영상 시대,
"쇼트 비디오"가 대세

미디어 트렌드 #1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고 불리는 1020세대가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는 동영상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가시간은 물론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도 동영상 콘텐츠를 즐깁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를 말한다. '디지털 원주민' 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동영상 중에서도 1분 미만인 쇼트 비디오(Short-Video)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자료: @메조미디어, 2018.08>


실제로 동영상 콘텐츠 길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1분 미만의 영상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쇼트 비디오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스타들이 올린 짧고 반복적인 동영상이 팬덤을 타고 확산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스타들의 영상을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직접 비디오를 찍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정착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놀이문화로 정착된 미디어 트렌드는 또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쇼트 비디오 X 네이버 (VLIVE)


<자료: @네이버 VLIVE 공식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쇼트 비디오를 활용한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촬영해 영상으로 만들어 업로드하고 공유하던 VLOG(Video+Blog) 콘텐츠에서 나아가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VLIVE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스타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쇼트 비디오 X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 페이스북 라이브)


인스타그램 스토리 
페이스북 라이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하는 SNS도 쇼트 비디오 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은 최대 1분 길이의 영상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인스타그램 스토리 촬영 모드가 있습니다. 포커스 기능, GIF, 영상파일 기반의 움짤 스티커 등의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 저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단순히 촬영만 가능한 것이 아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페이스북 역시 2016년 일찌감치 라이브 기능을 추가했으나 최근에 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하고 방송을 따로 저장도 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기업 및 스타들도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시간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쇼트 비디오 X 어플 (틱톡)


쇼트 비디오와 관련된 틱톡, 콰이, 카카오 치즈, 스노우 등 다양한 어플들이 등장했는데요.

그중 전 세계를 강타한 대표적인 어플이 바로 틱톡(Tik Tok)입니다.


틱톡(Tik Tok)


틱톡은 중국 IT기업 바이트 댄스가 만든 동영상 앱입니다. 2018년 1분기 앱 다운로드 수 1위, 6월 국내 순 이용자 수 68만 명을 확보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끈 어플로, 15초 내외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편집이 가능하도록 쉽고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틱톡은 촬영과 동시에 속도 조절, 영화 같은 특수효과와 배경음악 삽입이 가능하고 여러 영상을 합성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증강현실, 스티커, 이모티콘 기능 등 현란한 시각적인 효과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브랜드)에서는 틱톡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맞춘 아이콘 및 스티커를 만들어 노출하고, 동영상이라는 콘텐츠에 특화된 오디션이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1인 미디어 시장의 확장에 따른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과 공유가 자연스러워진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1분도 지겹게 느껴지는 시대에 30초도 안 되는 짧은 동영상으로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마케팅 트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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