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탄소제로

나는 별로 할 것 없을 것 같은 착각의 분야

by 조용한 선택

요즘 최대 화두 중에 하나 ESG


기술 분야에서도 ESG는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어떤 분야는 시간에 맞춰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에너지 산업 같은 분야도 있지만,

당장, 직접적으로 크게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는 분야도 있다.

특히, ICT 분야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ESG 자체로 보면 그 의미가 너무 크며, 전체의 삶을 표현한다고 할 수도 있다.

결국 무엇을 할지 먼저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시행착오를 많이 하면서 Heuristic Search를 통해 찾아야 할 최적 경로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얼마 전 OO그룹은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1%인 2억톤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현재의 접근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기존의 사업 모델, 밸류체인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ICT기업이 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기존의 방법, 생각, 사고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ICT기업이 가지는 밸류체인을 확장해서 생각하고, 특히 이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의 관심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Environmental Report를 낸다. 아이패드프로 512G제품은 평균 생애주기 상에서 187 kg 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이 리포트에서 얼마나 환경을 고려하면서 제품을 만들고 개선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이미 애플은 이를 위해 디자인, 재활용, 에너지, 공정이나 소재 등 E2E eco를 고려한 고민과 혁신을 추진 중이며, 임팩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운영이나, 수익을 통한 투자를 통해 탄소를 줄이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단편적이고 1차원적인 고민이 아닌 여러 단계를 고려한 고민과 스토리 텔링이 필요하며, 어떤 곳은 직접적으로 어떤 것은 Enabler로 다양한 역할과 기여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다.


ESG 중에 대표적인 탄소제로,

탄소제로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고민해야 한다.

현재의 우리는 단편적인 1차원적인 접근을 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많은 업체들이 하는 종이를 줄이고 전자고지서로 바꾸는 것이 온실가스를 더 줄이는 것일까?

종이는 현재까지 나온 것 중에 가장 친환경적이고 순환적인 재생 가능한 소재라고 알고 있다. (물론 다른 시각과 기준도 많이 있다.)

아이패드는 재생 가능한가, 앞에서 얘기했듯, 아이패드는 평균 생애주기 이산화 탄소의 배출량과 비교해서, 인쇄된 책은 절대적으로 작은 양의 이산화 탄소만 배출한다고 한다. 또한 재활용된다

우리는 재생 가능한 환경을 위해서 reuseable 컵을 사용한다는데, 이 컵을 몇 번이나 사용해야 진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또한, 기존의 이 산업과 연결된 Ecosystem 내의 사람이나 기업 등 구성 요소들은 탄소제로라는 가치속에 새로운 강자에 의해 버림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더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한 의미의 순환 재생과 전체적인 Eco를 총망라한 지구 지키기를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이미 이 분야의 혁신 기업들은 사회격차나 차별이나 등등 사회적인 문제나 구조적인 문제가 근본적인 탄소 문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의 기술이라면,

결국 어쩌면 모든 기술은 탄소제로와 연결될 수도 있다.

탄소제로 같은 분야는 결국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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