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21.12 투자 동향 총정리
2021년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정리해 공개합니다. 월별 보도기사를 참고한 수치로, 투자사와 투자금액이 명확하게 보도된 곳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 기간: 2021.1 ~ 2021.12
- 조사 방법: 보도자료 기반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체 조사
- 포함 대상: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CVC, 금융기관 등 외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 미포함 대상: 신약개발 스타트업, 자회사 형태의 스타트업
참고사항
1.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수치로 기발행된 리포트와 수치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2. 투자월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월데이터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연간 데이터에는 포함됩니다.
3. 투자 금액 비공개 보도 건인 경우 0억으로 간주합니다.
4. 빅투자유치 기업은 한해 동안 유치한 투자금액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5. 한화 기준으로 작업해 정확한 투자유치금액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6. 법인 국적에 상관없이 한인 창업 기업은 모두 포함합니다.
보도자료 기반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자체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2021년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186건으로 약 11조 7,287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2020년 투자 실적과 비교하면 투자 건수는 774건에서 1.5배 증가했고, 투자금액은 약 3조 4,520억원에서 3.3배 증가했다. 연간 투자 금액이 11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투자 실적을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월 투자금 1조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7월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2조원대 투자 유치를 필두로 무려 2조 9천억원의 투자금이 유입됐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기업 '눔', 이커머스 기업 '컬리', 핀테크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등 매월 굵직한 투자 소식이 전해졌다. 1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19곳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무려 6.3배 증가한 수치다.
투자 유치뿐 아니라 스타트업 엑싯(Exit)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인수합병(M&A)이 57건, 상장(IPO)이 8건을 기록했다. 인수합병의 경우, 2020년 25건 대비 2.3배 증가했다.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미디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등 주요 콘텐츠 스타트업의 인수가 활발했다. 또한,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과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 등이 국내 상장 소식을 전했다.
투자 상위 분야는 [Healthcare], [Content&Social], [Ecommerce&Logistics]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소비 시장 확대, 메타버스 부상 등으로 인한 다양한 콘텐츠 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와 엑싯 소식이 많이 전해졌던 만큼 활발한 분위기가 2022년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투자유치 소식은 매월 초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타트업스페이스: https://startupspace.kr/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 https://brunch.co.kr/magazine/startupmap
웹으로 보기: https://infogram.com/2021-1ho16vo3leq3x4n?live
(위 링크에서 웹 - 마우스 오버, 모바일 - 터치 시 툴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