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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Jun 20. 2022

[스얼레터 #319] 오늘은 내가 요리사

22.6.20 스얼레터#319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반찬을 만드려해도, 필요한 재료와 양념장은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혼자 사는 저에게는 남은 요리 재료들은 처치곤란이었습니다. 또 설거지와 음식물쓰레기 등 한 번 요리를 하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이곤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요리하는 것을 그닥 즐기진 않았지만, 최근 요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배달 음식과 식당 음식을 자주 먹다보니 점차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간장계란밥이나 김치볶음밥 등 간단한 음식을 요리했지만, 이제는 찌개나 반찬까지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요리하기 전 - 요리하는 중 - 요리가 끝난 후 모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온전히 요리에 집중하고, 음식이 완성되어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 혼자 사는 친구들과 남은 음식 재료를 교환하면 금방 없어지고 필요한만큼만 구할 수 있더라고요.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말이 있듯이, 간단한 음식이여도 괜찮으니 한 번 요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몰라요, 요리왕 탄생의 시작일지!


최근 ‘샥슈카’를 만든 채빈 인턴 드림 -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5Y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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