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eelGreatMan Feb 12. 2024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기록하고, 경영하자. 스스로를 그리고 시간을

이 책은 생각보다 되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책이다. 2013년에 나왔으니 내가 군인이던 시절에 나온 책이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57042



2024년을 내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나는 어린 시절 사용하던 스케줄러와 다이어리에서 영감을 받아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인더형 다이어리와 이를 다룬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일상을 잘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갓생을 살고자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충실히 살고 싶은 것. 모자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는 성장을 이루고 누군가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현실에서, 나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 삶의 효능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성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의 목표는 내 삶을 만족스럽게 살고 마지막 순간에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루 86,400초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교훈을 나눕니다. 많은 이들이 드러커의 저작을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테지만, 나 역시 그의 몇몇 저서를 서재에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 경영"과 "최고의 질문" 두 권은 내 삶에 큰 영향을 준 책들입니다. "최고의 질문"은 이미 여러 번 읽었을 정도로 나에게 중요한 책이죠.


피터 드러커가 강조하는 핵심 중 하나는 시간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는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하며, 

이를 효과적인 묶음으로 조직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 조언에 따라 나는 이미 시간 기록을 시작했고, 이제는 남은 두 가지 조언에도 집중하여 나의 시간 관리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드러커의 교훈은 단순히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나의 목표는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매일을 더 의미 있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젠하워의 시간 매트리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아이젠하워의 시간 매트릭스에 의하면 


전략적 계획과 기한 설정에 집중하는 것은 시간 관리의 핵심 노하우입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평소에 급박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던 일상에서 벗어나, 마치 리포트와 시험 공부를 미리 준비한 학생처럼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들을 등한시하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일들에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당장 해야 할 일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 역시 미래를 향한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고, 더 철저한 계획 아래 움직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필자는 시간관리의 사이클을 PDC로 정의한다. 

PDC인데, Plan (계획) -> Do(실행) -> Check(평가) 그리고 피드백이다.


계획한 걸 실행하고 평가하고 그리고 피드백하여 다시 계획하는 사이클이다. 적합한 이미지가 없어 첨부하지는 못했다. 나도 하루하루를 피드백하는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내일의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나의 올 한 해 목표 중 하나는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시간관리 습관 만들기 부분을 많이 참고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하두 많은 사람들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을 향한 여정에서, 기록의 힘은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입증되어 왔습니다. 최근 유튜버들 또한 성장과 자기 개발에 있어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에 영감을 받아, 나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세세하게 기록하며, 무엇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하며,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정리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큰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 습관이 결국 나를 더 잘 알고,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와 같은 기록의 중요성은 역사적 인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박세리 선수의 성공 비결 또한, 그들의 승리와 우승을 기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와 박세리 선수의 성과를 일일이 기록한 그녀의 스승은, 전투와 훈련에서의 세심한 기록이 어떻게 승리로 이어졌는지 보여줍니다. 이는 '지피지기', 즉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이처럼 기록은 단순히 일상을 담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위해서도 메모는 중요하다.

저자는 아이디어 노트를 업무, 개인, 비전, 가정 및 배우자 또는 자녀, 관심분야로 나누어 만들어서 담뱃갑을 대신해 왼쪽 바지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아이디어를 메모했다고 한다. 그런 습관을 20년째 갖고 있다 보니 아이디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나도 아직 사놓고 못 적은 아이디어 노트가 있다. 매일 기록해야겠다. 생각나면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런 기록의 도구로서 마인드맵이란 툴을 저자는 소개한다. 어린 시절 초등학생 때 많이 하던 마인드맵인데, 성인이 돼서는 별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회의할 때 가끔 썼던 것 같다. 


안 그래도 최근 알게 된 한 유튜버가 삶의 모든 것을 마인드맵으로 기록하는 것을 보고 나도 업무 및 개인의 생활등에 대해서 기록해보고 있었다(mindNode라는 소프트웨어로)


생각보다 넓게 그리고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서 마인드맵이라는 수단이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중 눈여겨볼 부분은, 책을 보는 관점이다.

저자는 책을 보는 관점을 7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한다.  

새로운 지식과 콘셉트

탁월한 아이디어

가치관, 비전, 꿈

성공요인

현재 자기 일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것

성공한 사람의 생의 분기점(기회)

책에 나타난 사람들의 생활태도, 사고방식


읽고, 깨닫고, 적용하며: '3P 바인더'를 통해 내 삶을 재조명하는.. 이 책은 지식 습득(1, 2), 실행의 중요성(4), 그리고 자기반성(5)을 넘어, 생활 태도와 사고방식(7)에 깊은 통찰을 줍니다. 지금 이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나는 이미 책에서 본 교훈을 깨닫고, 내 삶에 적용하는 과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나의 다짐은 간단하면서도 깊은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책장 속 잠자고 있는 책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처럼 새로운 책들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대신, 이미 소유하고 있는 책들과의 깊은 대화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새로운 책을 전혀 구매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저자가 제안하는 바와 같이, 주간 단위로 독서 계획을 세우고, 읽은 후에는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독서를 내 삶의 일부로 내재화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이든, 종이 메모든 구분 없이 모든 아이디어와 깨달음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독서를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고자 합니다.


비록 생각들이 산재해 보일 수 있지만, 이 모든 조각들이 쌓이며, 올해 내가 세운 목표 중 하나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변신을 자연스럽게 이끌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24년이 벌써 한달 그리고 반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성장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번 해의 모토는 '기록하고 경영하자'로, 우리의 시간과 삶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기록의 힘을 활용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경영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습관 형성을 넘어서,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2024년을 우리의 갓생의 해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 함께 기록하고 경영하는 여정에 동참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