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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풀 Jan 02. 2024

2024년 창업 입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10가지


창업에 막연하게 관심이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 어디서부터 어떤 것을 시작해야하는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해결하고자 창업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전부 한 콘텐츠에 담았습니다.


 

창업 입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사업자등록 시기

 

사업자등록은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최대한 늦추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 지원 사업의 자격 요건이 사업자 등록 연차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연차가 적을수록 예비 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이상적인 프로세스는 생애 최초 청년 창업지원사업 > 예비창업패키지 > 초기창업패키지 > Tips 와 같은 정부지원사업 연계로 창업 초기 단계에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받으며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유형


등록하는 사업자 유형에 따라 과세항목이나 세율을 달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 개인이 사업주체, 버는만큼 전부 내 돈

법인사업자 : 법인이 사업주체, 그냥 법인 돈

법인사업자의 경우 자금을 사용하려면 월급 형태로 지급 받던가 배당으로 지급을 받아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근거없이 인출하게 될 경우 가지급금이 발생합니다. 가지급금이란 회사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지급금 발생 시 정당한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법인세가 높아지게 됩니다.

개인사업자는 법인사업자와 달리 기업과 대표가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이에 따라 개인적으로 자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출 또는 영업이익의 주 수익인 경우 개인 사업자, 기업의 가치를 높여 매각 또는 상장의 목표라면 법인사업자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자 등록 사업장 주소

많은분들이 사업자 등록을 위한 사업장 주소를 기재하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사무실을 임대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공유 오피스뿐만 아니라 소호사무실도 상당히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비용을 상당히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공유 오피스란 사무실을 개인이 임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사무실을 공유형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소호사무실은 사무실의 주소지만 빌려 사업자등록증에 기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유 오피스는 평균적으로 10~30만원, 소호사무실은 3~5만원정도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메일 주소 도메인



혹시, 명함 또는 기업 이메일을 naver.com 또는 hanmail.com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자영업자 또는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전문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면 좋지 못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kkk13833ko@naver.com 이메일과 one@startupful.io 이메일 둘 중에 하나를 단편적으로 보더라도 전자는 개인 이메일의 느낌이 강하게 나고, 후자의 경우 기업 전문 이메일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자신의 도메인을 적용하여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의 경우 기업 계정을 만드는 데 5달러 정도가 발생하며, 추후 SMTP를 활용하여 이메일 전송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 자금 조달 방법


창업은 많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진입장벽을 느껴 시도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창업을 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정부지원사업


정부에서는 매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수조원의 지원금을 창업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지원사업에 따라 작게는 수 백만원에서 크게는 수억원까지 지원받아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2. 엔젤 투자


국내의 경우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엔젤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엔젤 투자는 스타트업이 가장 힘든 시기에 투자를 진행하는 투자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3. 벤처 또는 엑셀러레이터


민간 벤처 또는 엑셀러레이터 기관에게 투자를 받아 창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엔젤 투자와 벤처 또는 엑셀러레이터의 경우는 기업 가치를 산정하여 기업 지분을 대가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엔젤 투자는 협회를 통해 민간 벤처 또는 엑셀러레이터의 경우 데모데이 또는 추천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받고 싶다면 알아야할 것 | 기업 가치


- 프리 벨류 : 투자 받기 전 인정하는 기업 가치

- 포스트 벨류 : 투자 받은 후 기업의 가치

- 프리 벨류 + 투자금 = 포스트 벨류


A 스타트업이 포스트벨류 10억 원에 1억 원을 투자 받았다면, 프리벨류는 9억 원이 됩니다. 이 경우 투자자의 지분은 투자 후 기업 가치인 10억 원 중 1억 원에 해당하는 10%가 됩니다.


따라서, 만약 1억 원을 투자 받기를 원한다면, 투자 전 기업 가치인 프리벨류가 9억 원이어야 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1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기업 가치가 10억 원(포스트벨류)이 되고, 투자자는 그 중 10%의 지분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억 원을 투자 받으려면 투자 전 기업 가치(프리벨류)를 9억 원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투자 후 기업 가치(포스트벨류)는 10억 원이 되며, 투자자는 10%의 지분을 얻게 됩니다.


투자를 받고 싶다면 알아야할 것 | 투자 시리즈


투자 시리즈(Series of Investment)는 스타트업이나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계의 투자 라운드를 거치는 것을 말합니다. 각 단계는 기업의 성장 단계, 자본 요구, 위험도 등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투자 시리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드 단계 : 사업 아이디어 검증, 초기 제품 개발, 시장 조사(엔젤, 벤처, 엑셀러레이터)

- 시리즈 A : 제품 개발 완성, 초기 시장 진입, 사업 모델 확립(벤처, 엑셀러레이터)

- 시리즈 B : 시장 확장, 제품 다양화, 팀 확장(벤처, 투자펀드 등)

- 시리즈 C : 규모의 경제 달성, 국제 시장 진출, 인수 합병(M&A)(대형 벤처)

- 시리즈 D : ...


인수 합병 및 상장의 경우 시리즈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기업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시리즈 투자금도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리즈여도 어떤 기업은 수십억을 투자 받고, 어떤 기업은 수천억을 투자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 각 기업들은 선호하는 시리즈가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투자 받을 시리즈에 맞춰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투자를 받고 싶다면 알아야할 것 | 투자 FAQ


1. 왜 민간 투자 기관들은 투자를 집행하나요?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투자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그리고, 국내의 경우 쿠팡, 토스 같은 기업에 초기 투자를 했을 경우 상당한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IT 기업은 단순히 몇 배가 아니라 초기 시점에 비해 수천배 또는 수만배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0개의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100개 중 1개의 기업이 유니콘이 된다면 99개의 기업이 폐업을 하더라도 1개의 기업에서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시장이 얼어붙게 되면서 스타트업과 투자 시장도 얼어 붙게 되었기 때문에 과거 보다 투자 과정과 검토 리스크가 더욱 체계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2. 투자를 받으면 나중에 갚아야 하나요?


아니요. 갚을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단, 기업을 운영하며 문제가 있었다거나 횡령 또는 배임 또는 위반 사항들이 적발되는 경우는 갚아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투자자들은 어떤 것을 중요하게 보나요?


각 기업들마다 차이가 있고, 현재 서비스의 상황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서비스가 구현되지 않고 아이디어인 상태라면 대표와 팀을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타트업의 트렌드는 상당히 빠르게 변화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피봇도 자주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에 따라 이러한 상황에 잘 대응하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팀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만약 이미 서비스가 구현되었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팀 보다 서비스 자체의 성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저들의 사용률, 전환율, 성장성 등이 있습니다.


창업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3개


1. ChatGPT


ChatGPT는 기획, 마케팅, 개발, 운영 등 모든 영역에 대해 보조를 해줄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플래텀


플래텀은 지혜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Startup's Story Platform을 모토로 하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사이트입니다. 창업에 대한 트렌드 및 이슈, 정보, 인사이트를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스타트업풀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o.startupful.app

https://startupful.io/

스타트업풀은 창업 버티컬 플랫폼으로 커뮤니티, 외주의뢰, 질문답변, 스토어, 자료실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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