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여러분은 어느 날, 햇빛을 본 후에 재채기를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동양인 중 25%가 가지고 있다는 증상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밝은 빛을 보고 재채기를 했다면 이른바 '광반사 재치기' 증상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로버타 A. 파곤 교수의 말에 의하면 지구 전체 인구 중 17%~35%가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광반사 재치기 증상'은 세계 인구 10명 당 2명 꼴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부모 중 한명이라도 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자녀에게 100% 유전이 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일어나서 스마트폰 화면에 비추는 빛만으로도 재채기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 질병은 건강에는 아무런 해는 없으며 인간 외 동물 중에서는 고양이가 이 질병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제자와의 나눈 문답에 기록 할 정도로 오래된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아리스토텔레스'는 태양열은 콧속 점성 물질을 분산시켜 재채기를 나오게 하지만 불의열은 콧물을 마르게 해 코를 간지럽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광반사 재채기 증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강내 감각신경이 영향을 받아 재채기가 나온다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의사들은 '광반사 재치기 증상'이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운전 중 긴 터널에서 나오는 순간 비행 중 햇빛을 마주하는 순간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