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라야 헤리티지
휴식도 예술이 될 수 있다. 태국이 품은 아름다움을 전하는 Fimue 대표 김주이.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그녀에게는 익숙한 도시를 여행하듯 거닐고 싶을 때 찾는 공간이 있다. 옛 왕국의 역사와 수공예 미감을 고스란히 품은 ‘라야 헤리티지'를 소개한다.
김주이의 베스트 스테이
태국 북부의 전통 양식을 풍성하게 표현한 치앙마이 리조트. 초록빛 정원과 강변을 곁에 두고 있다. 지역 공예가의 장인 정신이 담긴 작품을 곳곳에 배치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태국에 13년째 거주 중인 주이킴입니다. 영상 프로덕션의 아트 디렉터이자 태국 관광청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치앙마이에 피므 소셜 클럽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을 오픈했습니다. 다소 분야가 넓지만, 태국의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주이님은 언제 여행을 떠나세요?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바쁜 일정을 끝내고 온전한 쉼이 필요할 때는 자극이 많지 않은 익숙한 도시로 떠나요. 반대로 새로운 자극과 영감이 필요할 때는 낯선 곳으로 떠나려 합니다. 단순히 시각적인 자극이 아닌, 사람들과의 대화, 예술 작품, 좋은 음악 등 가능한 모든 통로를 열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죠.
가장 기억에 남는 스테이는 어디인가요?
치앙마이에 거주하고 있지만, 문득 이곳을 여행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은 ‘라야 헤리티지’입니다. 과거 란나 왕국의 일부였던 치앙마이는 여전히 란나 문화의 지역색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옛 왕국의 전통 건축과 생활 양식을 반영한 공간이 이곳입니다. 가장 치앙마이다운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란나 문화의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접근 방식이 느껴져요.
란나 건축에 주로 쓰이는 붉은 벽돌로 절제된 디자인을 보여줘요. 란나 문화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접근 방식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또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갖췄어요. 작은 장식품에 얽힌 이야기까지 설명할 정도로 매우 전문적이고 호텔에 대한 애정이 엿보였어요.
어떤 분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일반적인 호텔보다 치앙마이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공간을 찾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도심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시내 관광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오히려 온전히 공간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절실히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도 이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좋은 스테이’란 무엇일까요.
직업적 특성상 태국의 여러 호텔과 스테이를 경험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데요. 편안한 머무름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겠지만, 저는 또 고유의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의미 있게 여기고 있어요. 단 하룻밤을 머물러도 감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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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ya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