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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안에서 숨겨진 아지트 : N3


로맨틱한 전망의 뉴트로 공간

N3


연인과 둘이서, 아니면 친구 넷이서.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 하루를 위해 우리만의 장소가 필요할 때, 후암동 언덕에 오르면 N3 가 있다. 세기말 서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남산 자락에 기대어 있는 집으로, 옛 적산가옥을 새롭게 해석해 가치있는 재생공간으로 만든 '눅서울'의 세번째 공간이다. 감각적인 소품부터 전체에 감도는 레트로 분위기까지 모두 호스트의 손길로 꾸몄는데, 후암동 골목길의 낭만을 그대로 옮긴듯 하다.



N3는 두 개의 침실, 거실겸 다이닝 공간, 그리고 욕실로 이루어져 있다. 여느 주택의 구조와 다를바 없지만, 감각적인 공간디자인이 돋보인다. 높은 천장 덕분에 특유의 여유가 느껴지고, 호스트가 직접 수집한 미술작품과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N3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넓은 마스터 베드 룸에는 두 개의 퀸 베드가 있고, 싱그러운 녹색의 싱글룸은 혼자 쉴 수 있는 침실. 그래서 최대 다섯 명까지 편하게 쉴 수 있다.



서울역에서 가까운 언덕 위의 N3. 이 집의 매력으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전망이다. 거실의 안락한 소파에 앉으면 전면 창 밖으로 도심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날씨가 좋다면 멀리 관악산과 한강까지도 바라다 보인다. 침실에서도 자연의 초록과 후암동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섬세한 감성과 취향이 담긴 공간의 분위기, 그리고 낮과 밤이 모두 빛나는 서울의 전망을 배경삼아 좋은 사람들과 기분좋게 하루 쉬어가는 여유를 만끽해 보기를.



Edited by STAYFOLIO
Director Hoyoung Lee

Stylist Jane Jisoo Lee

Photographer Yejin Kim



N3

스테이폴리오 론칭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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