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이름이었던 날들을 기억하며
북촌리:멤버
낮은 돌담길을 따라 아담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치 옛 동네의 정취를 풍기는 북촌리에 북촌리:멤버가 있다. 우리가 가족이었던 순간(멤버)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북촌리:멤버는 57년 된 돌집을 고쳐만든 스테이로, 오래된 공간이 주는 아늑함 속에서 다시 옛날로 돌아가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어느 휘양찬란한 공간들 보다, 순수하게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조금은 담백한 공간. 북촌리:멤버에 들어서면 마치 옛 기억 속의 시골집을 들린 듯하다.
북촌리:멤버는 95평의 넓은 부지에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된 돌집의 정취를 그대로 느끼며 가족과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본채, 탁 트인 창 앞으로 돌담으로 만든 넓은 테이블이 인상적인 키친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노천탕까지.
6명까지 머물 수 있는 본채는, 한 공간에 가족이 모여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하고자, 침실이 나뉘어 있지 않다. 또한, 본채의 거실 앞에는 대청마루가 있는데, 가벽 하나를 중심으로 분리되는 공간감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북촌리:멤버의 주변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지 않다. 단지 조용한 마을과 바다만 펼쳐질 뿐이다. 북촌리:멤버는 이곳에서 오직 가족과 함께 하는 그 순간에만 집중하라고 한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바로 앞으로 펼쳐지는 정원을 바라보며 대청마루에 서로 모여 앉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 순간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면 숨 가쁘게 새로운 것을 찾는 시간 대신, 내 주변에 계속 있어왔던 가족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포머티브 건축(Directing), 우디크(Furniture), 가리모쿠60(Furniture), 메종드룸룸(Fabric), 플랜트플러스(Gardening)
Photo by 이병근
북촌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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