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자연이 흐르는 가족의 안식처 : 오월학교


작은 것에 집중하는 시간

오월학교


넓고 푸른 대지 앞으로 계곡이 흐르고 뒤로는 숲이 펼쳐진다. 따사로운 햇볕에 그을린듯한 붉은 지붕은 주변과 어우러져 이곳, 오월학교만의 정취를 더한다. 오월학교는 춘천의 끝자락, 자연의 한적함이 흐르는 오월리에 있다. 과거 지암국교분교장이 있던 자리로, 1969년에 개교해 15년간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의 역할을 도맡기도 한 곳이다. 비플러스엠은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벗 삼아 모든 이들이 편히 쉬었다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공간을 꾸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편에는 카페가 있고, 오른편에는 스테이 이용객을 위한 전용공간이 있다. 라운지를 중심으로 3개의 타입, 네 개의 객실이 있는데 모든 객실에서는 나무 데크가 마련돼 숲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square에는 퀸사이즈 베드가 나란히 놓여 밖을 가만히 바라보기 좋다. magarine은 벙커 베드 형태로, 침대 아래에 마련된 작은 공간은 구조가 주는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asone과 multiply는 다락방을 가지고 있어 침대에 누우면 바로 위의 천창으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비플러스엠의 제작 가구를 경험하며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오월학교는 가족의 쉼을 위해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마련했다. 스테이 이용객은 라운지 외에도 빈티지 카라반이 놓인 전용 운동장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다. 과거 급식실이었던 곳은 식당으로 바뀌어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고, 그 뒤편으로는 목공방이 있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체험을 즐기며 자연스레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다. 카페 중앙에는 옛 학교 강당의 마룻바닥이 폴딩 도어가 되어 서로 다른 나무의 색을 자연스레 빚어낸다. 창밖으로는 나뭇잎이 바람에 사근 댄다. 작은 것 하나하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오월학교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지랩

Photo by Texture on Texture



오월학교

스테이폴리오 론칭 프로모션


기간 : 2020. 11. 30 - 2020. 12. 14

혜택 : 10% 할인


오월학교 예약하기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온전한 머무름을 위한 스테이 포트폴리오




매거진의 이전글 지친 여행길, 마음을 내려놓는 : 유 님만 치앙마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