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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추억으로 쌓여가는 담 너머의 안식처 : 담안


다만 오롯한 우리의 추억

담안


신라 천년고도의 경주에서 이제는 황리단길로 더욱 익숙해진 경주.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이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서 황남동의 경리단길로 불리게 되었다. 이곳에서 도보로 5분, 금성로 서천 옆에 위치한 ‘담안’의 담 너머 안쪽에는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다. 아이가 자라며 쌓여온 따뜻한 추억이 머무는 곳. 함께하는 이들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너른 공간, 새로운 추억으로 가득 찰 담 너머의 안식처 ‘담안’이다.



대문을 열기 전까지 담 너머로 펼쳐지는 공간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한옥의 형태와 기와지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꾸며진 내부 공간이 살짝씩 비쳐 보인다. 깊숙이 들어오는 햇빛 덕에 집 안에는 따스한 공기로 가득하고, 흰 바탕에 나무로 된 포인트 벽과 마룻바닥은 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널찍한 거실과 주방을 비롯하여 두 개의 침실과 화장실은 여럿이 함께 지내는데 불편함 없는 충분한 공간이다. 외부 마당에는 바베큐를 위한 공간과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담안은 오직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스테이로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여, 주변 자전거 대여업체 대릉원 자전거와 협약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 한 번쯤 이용해봐도 좋겠다.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 재미난 상점들이 즐비한 골목을 거닐다 보면 보물 찾기 하듯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담 안에서의 시간을 보낸 뒤, 담 너머 세상의 재미난 구경거리를 찾아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Architects 태성종합건설

Photo by 김지용



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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