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휴식을 위하여 : 신돌집
제주의 옛 분위기를 담아낸 새로운 돌집
신돌집
제주도 서쪽 끝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신돌집’은 그 이름에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는 신도리에 위치한 집, 그리고 새로운 돌집이라는 뜻이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고 싶었던 호스트는 한적한 곳을 헤매다 신도리를 만나게 되었고 돌담길 따라 이어지는 조용한 골목과 키 작은 나무로 둘러싸인 집의 풍경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호스트는 옛것의 고즈넉한 느낌은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의 편리함을 담아 신도리의 새로운 돌집, 이곳 신돌집을 만들었다.
두 채의 집을 침실동과 주방동으로 나누어 보다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침실동의 천장과 벽면은 공기 청정 기능이 좋은 규조토로 마감하고 인테리어는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돌집의 취약한 부분인 단열 또한 바닥 온돌과 내벽 보강을 통해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주방동은 나무 소재를 기본으로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주방동 실내에서는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마당에서는 바베큐와 함께 작은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쉼을 위한 온전한 경험을 주기 위해 뭉친 피로를 씻어낼 노천탕, 그리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요가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미리 신청해두면 침실동 앞 야외 데크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라이빗 요가 클래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온몸으로 아침 햇살을 느끼고, 귀로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수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제주의 정취를 느끼며, 온전한 휴식을 경험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최영준
Photo by 이병근
신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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