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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돌집에서 일본식 노천탕을 즐기다 : 하루나의 뜰


정원이 있는 돌집에서 누리는 온천욕의 시간

하루나의 뜰


반복되고 무료한 일상에 변화를 주기 위해 멀리 떠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제주 애월에는 전통 돌집과 일본식 노천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루나의 뜰'이 있다. 돌집과 일본의 료칸의 어우러짐을 통하여 한국, 일본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외 100평 규모의 이곳은 뜰 안의 식물, 꽃과 나무 돌이 있어 정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자연의 편안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하루나의 뜰은 침실동과 키친동, 노천탕으로 나누어져 있다. 침실동은 두 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 사이에는 현무암이 깔린 복도가 있다. 복도는 나무다리를 건너 이동하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그리고 키친동은 주방과 거실, 화장실로 구성되며 야외 데크를 통해 뒷 뜰로 연결된다. 



야외에는 가장 매력적인 공간인 일본식 노천탕이 구비되어 있고, 탕 안에는 작은 돌이 바닥에 깔려 있다. 이 돌은 훗카이도 후타마타 천연광석으로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 가루가 나온다. 주성분은 수용성 천연 탄산 칼슘으로 고대로부터 병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돌로 알려져 있다. 24시간 정화되는 기능이 있어 안심하며 노천탕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루나의 뜰에서 새 소리와 함께 차 한잔을 마시고, 정원을 거닐다 노천탕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 온천을 마친 후 폴딩도어를 활짝 열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다. 일상에서 쌓인 피로가 해독되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하루나의 뜰에서 제주의 전통 돌집 생활을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보자.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포머티브건축

Photo by 이병근



하루나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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