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내려 놓으며, 비로소 느껴지는 머무름의 공간
Nothing is more
노모어
낮은 건물들과 푸른 하늘, 그리고 그림 같은 산들이 자리 잡은 연희동의 골목길 한 자락에 레드브릭하우스의 첫 번째 공간 노모어가 있다. 레드브릭하우스란 서울의 붉은 벽돌집들을 배경으로, 각자의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노후된 집을 새로운 주거 형태로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노모어 또한 지금은 보기 힘든 고즈넉한 계단 길과 다채로운 무늬의 현관 등 공간 곳곳에 세월의 흔적들을 간직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호스트의 질문은 노모어의 공간기획에서 부터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경험들까지 중심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 공간에서 만큼은 외부와 연결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그저 온전히 공간 속에 머물기를 바랬다.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풍경, 편안한 식사와 포근한 잠자리 등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경험들에 주목하였고, 우드톤의 가구와 자연스럽게 얼룩진 벽면의 질감, 풍부한 향이 담긴 어메니티는 오래된 집의 요소들과 어우러지며 작은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험들이 더욱 다채롭고 미묘한 감각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였다.
Nothing is more. 우리의 복잡한 일상은 우리가 머무는 집이라는 공간조차 무감각한 삶의 일부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미묘한 삶의 감각과 머무름의 가치가 드러난다. 삶의 권태에 지쳐있다면, 오래된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노모어에서 온전한 머무름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Styling by STAYFOLIO
Designed by STAYFOLIO
Photo by 김동규(Donggyu Kim)
노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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