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남아있는 도시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다
ORL-HOUSE
전라북도 전주, 활기가 넘치는 한옥마을과 가까운 고요한 동네에는 ORL HOUSE(오알엘 하우스)가 있다. ORL은 ‘Obsess Recall Lingering’의 약자로, 공간을 방문하는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집이 되길 바라는 호스트의 마음을 담았다. 1970년대에 지어진 구옥을 다듬었으며 호스트의 취향을 더해 재탄생되었다. 빈티지한 무드를 자아내는 이곳은 포근함을 안겨주며,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만들어졌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나무가 있는 정원, 널찍한 데크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내부는 거실과 침실, 주방과 욕실 그리고 화장실로 이루어진다. 실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유럽의 어느 동화 속으로 잠시 들어온 것만 같다. 해가 모든 공간을 환하게 비추어 은은한 따뜻함이 자리한다.
거실에는 덴마크 Magnus Olesen의 테이블, 스위스 가구인 Bruno Rey의 청록색 패브릭 체어가 배치되어 있다.
아르텍 가구와 빈티지 가구의 색감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거실에서는 통창을 통해 정원을 볼 수 있다.
침실은 거실과는 다르게 산뜻한 파란색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침실의 창을 통해서도 마당의 조경이 보인다.
호스트가 가장 크게 신경을 써 구성한 곳은 욕조가 있는 욕실이다.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으로 타일을 배치하였다. 욕실에서 또한 큰 창으로 마당의 조경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 공간에서도 야외가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거실에는 제네바 스피커와 빔프로젝터가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프렌치 프레스 도구로 커피와 내려 정원이 보이는 테이블에서 마시면 어떨까.
10분을 걸어가면 남천교가 보이고, 청연루에 올라가면 전주천과 멀리 산이 보인다. 특히 계절마다 다르게 변하는 전주천이 아름다워 어느 때에 방문해도 좋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전주에서 잠시 이국적인 정취에 머물러 보자. ORL HOUSE에 머무르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보아이디얼, 칼로(Gardening)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ORL HOUSE(오알엘 하우스)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2. 4. 4 - 4. 11
혜택 :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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