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푸른 자연을 담아낸 공간에서 느끼는 정취
CASA DE POOMSAN
경상북도 경주, 고즈넉한 마을에는 볕이 그득하게 담기는 품산의 집이 있다. 현무암 돌담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마당에는 흰 백일홍 나무가 있고 서쪽에는 오봉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담긴다. 우드톤으로 꾸며진 내부로 들어가면 사계절을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품산저수지의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푸른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까사드품산’이다.
까사드품산은 침실동과 주방동, 두 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방문하는 이들이 쾌적하게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고택의 구조를 살려 생활하는 공간과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하였다. 내부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우드로 구성된다. 실내 어느 공간에서도 품산지의 경치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침실동의 기다란 창을 통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평상을 제작하였다.
침대에서도 채광이 잘되도록 의도하여 공간 배치를 구성하였다. 주방동에서는 작은 이끼정원이 있고, 창문 넘어 오봉산과 구름이 펼쳐져 있다. 주방동과 바베큐 공간을 잇는 곳에도 창이 널찍하게 트여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원수에 맞게 가운과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 마당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다.
따사로운 낮에는 평상에서 자연을 보며 차를 마시고, 주황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보며 노천 욕조에서 몸을 데워보자. 야외에서 일행과 식사로 바비큐를 먹고, 불멍을 바라보며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한기가 느껴진다면 실내로 들어와 다 같이 빔프로젝트로 보고 싶던 영화를 봐도 좋겠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의 까사드품산에는 온기가 가득하다.
사계절 아름다운 품산지를 품은 이곳에서 미뤄온 여유를 맘껏 누려보기를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까사드품산
Photo by 윤태훈 (@_yoonic)
까사드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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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2. 4. 6 -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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