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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에게 초점을 맞추다 :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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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에서 누리는 고즈넉한 정취

초점


전남 나주시 금천면, 조용한 마을에는 스테이 '초점'이 있다. 높은 지대에 있고 사방이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나만의 호흡을 가다듬기에 좋은 장소이다. 오래된 구옥을 새롭게 재해석한 이곳에는 200평대의 마당, 누마루, 툇마루, 서까래 등 전통적인 요소를 남겨 한옥의 세련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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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거실, 주방, 침실 두 개와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마음을 편히 만드는 감각적 요소가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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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가 고심하여 고른 도자기와 소품이 초점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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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을 마주한 누마루에서는 다도를 즐기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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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가 있어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샤워실은 자연스레 야외의 노천탕으로 이어져 머무르는 이의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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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은 통창으로 설계되어 종일 햇볕이 그득하다. 툇마루에 앉아 잔잔하게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독서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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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에는 주황빛의 노을이 부드러운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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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구비된 화로와 테이블에서 불멍을 하며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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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와 풍경소리, 바람으로 초점의 계절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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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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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STAY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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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최지환(@magazine__h)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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