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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며 : 멀리제주


제주 바다의 노을을 담아낸 이국적인 공간

멀리제주


제주 애월읍 마을에서 한걸음 떨어진 한적한 숲길, 멀리제주가 있다. 멀리제주는 지대가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하늘과 맞닿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호스트는 야외 수영장에 해를 형상화한 조명을 두어 바다 위에 노을이 지는 풍경을 표현했다. 



멀리제주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의 거실 겸 주방 공간에는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과 테이블을 두어,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겸 주방 공간 양옆에는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이 각각 위치해 있다. 실내 수영장은 아이와 함께 가족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야외 공간과 이어지는 창을 두어 개방감을 더했다. 



야외 수영장은 멀리 제주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일몰시간이면 이곳에서 마을과 바다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해 보자. 야외 수영장과 실내 공간 사이 커다란 통창은 리모컨을 통해 자동으로 개폐 가능하다. 



매직글라스 기능이 탑재된 유리를 불투명하도록 전환하면, 별도의 스크린 설치 없이 빔프로젝터의 사용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수영장 물에 몸을 담그고 영화를 감상해 보면 어떨까.



1층 실내에는 야외 정원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이곳에서 간단한 음료나 다과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2층에는 작은 거실 공간을 따로 두어, TV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멀리제주에서 도보로 10분 떨어진 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 금산공원이 있다. 이곳에서 가벼운 산책과 함께, 근처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해 봐도 좋겠다.



사방으로 탁 트인 멀리제주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품고 있던 근심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길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Architect by APRO CONSTRUCTION CO.LTD

Designed by Jamesblues



멀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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