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뽑아주세요희망을 찾아볼지 모르거든요내 입을 막아주세요내 소원을 말할지도 몰라요내 귀를 뜯어주세요나를 부르는 목소리 들릴까 무서워요내 팔을 잘라주세요다가오는 것들을 끌어안을까 두렵습니다내 두 다리도 잘라주세요기도하려 무릎 꿇지 않도록요내 남은 것들을 희미함에 희석시켜 주세요그럼에도 선명해질까 두렵습니다나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될 일들을 바라죠이게 나의 새로운 습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