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검사로 금연 사실 증명하면 가능!
8주간의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마쳤다. 최종 체력 평가 결과는 3등급. 뭐~ 아주 잘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력 쎄지고 유연성 늘어났으니 이쯤하면 만족
스스로 건강관리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병원 갈 일도 적을테니 인센티브를 줘야 하지 않을까?아마도 국가건강보험은 없을테고 내가 가입한 민간보험에 혜택이 없는지 담당 설계사를 통해서 문의해봤다.
(중간 생략)
설계사님이 그만 두셨다고...그래도 알아봐 주시겠다고
요약하면,
1.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2.할인 기준은 금연이다.
보험사 콜센터에 접수하니 간호사가 직장으로 방문하여 간이 니코틴검사를 무료로 해준단다(참고: 직장검진시 니코틴검사를 추가하면 8700원 정도)
간호사와 시간 약속을 하고 니코틴검사를 하였다. 소변 한방울 떨구는 아주 간단한 검사였다.
검사 결과는 1분 만에 나오는데 줄이 2개가 나오면 니코틴 음성(-)이다.(당연히 그래야지~담배는 입에 대본 적도 없고~담배냄새는 극혐인데)
월요일 접수해서 그 주 금요일에 검사마치고, S생명보험사의 신속한 일처리에 감동했다.
이날 한여름 낮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의 날씨이고 나는 외부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구내식당에서 꼭 드시라고 식권을 챙겨드렸다. 극구 사양하셨지만 여기 인근에서 제일 유명한 구내식당이고 8찬의 성찬 안드시면 후회하실 꺼라고...ㅎㅎ 내 고집이 이겼다.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난 어제 오후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1) 우량체 정상 등록되었고
2)보험금 소급하여 환급하고
3)앞으로 할인보험료로 납부된다고
간만에 선선한 날씨와 함께 몸과 마음이 상쾌한 하루
[가필드의 인사이트]
건강관리로 보험료 할인을 받자.
금연하자.금연하자.금연하자!!